마리아의 노래
누가복음 (Luke) 1:39-55
새 하늘과 새 땅의 노래
아기 예수 오시는 대림과 종말 심판자로 오시는 재림의 메시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어둠의 역사에 소망, 사랑, 기쁨과 평화의 빛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어제 새벽에 뉴스를 보니 탄핵이 결정되고 국회 앞에 모여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저는 처음 듣는 노래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시위의 대표적인 노래는 김민기의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입니다. 그리고 “동지들 모아서 함께 나가자”나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 울음 있다…” 이런 노래입니다. 그런데 20대와 30대가 역사를 바꾸기 위해 부르는 노래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촛불보다 응원봉이라는 야구나 축구 시합 응원할 때 흔드는 물건을 함께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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