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1-07-04T09:36:35-04:00

온전한 성결과 개혁

저는 오는 수요일까지 뉴욕목사회가 주관하는 종교개혁지 여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순례라고 하려면 몸과 마음이 예수 십자가에 집중되어야 하는데 거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여행이라고 합니다. 매일 배정받는 버스 좌석이 좀 편하기를 바라고 뭘 먹을 것인지 궁금하고 단체 여행이니 꼴 보기 싫은 사람도 없지 않고 2성급 모텔에 대한 불평… 이런 생각 없지 않은 수학여행입니다. 그래도 저는 단체여행은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후 작년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인지라 행복합니다. 내가 책임질 것은 내 몸뚱어리 하나하고 가방 뿐이고 인솔자가 앉으라 하면 앉고 서라 하면 서고 깃발 따라 움직이면 되니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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