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023
하나님나라 진전을 이루는 교회
지난 수요일 뉴욕연회 비커튼 감독께서 후러싱제일교회 교단분리 대책위원회에 교인총회를 못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유는 그동안 분별모임에 교인 전체 숫자에 비해 적은 인원이 참여했고, 분별하는 모임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감독의 파송을 받은 목사로서 […]
성직자에게 필요한 세가지 자격
제가 30대 초반에 시카고 지방 성직위원회 위원장을 했습니다. 80년대 당시 북일리노이 연회에서는 소수민족 리더쉽 세우는 것을 우선순위로 했기에 모든 위원회의 위원장 과반수를 여성과 소수민족 목사로 세웠습니다. 리더쉽이 출중한 선배목사들이 어린 나를 세워놓고 존중하면서 잘 훈련시켜주었습니다. […]
바리새 보수와 기회주의 진보 경계
오늘 교회력 설교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의 길 가신다고 하니까 제자들이 근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보신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 믿고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이 가셔야 할 길 가는데 ‘그 곳에 […]
April 2023
예수님 말씀과 마음이 존중되는 교회
저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를 예수님 말씀과 마음과 상관없는 것에 열심히 집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요한복음 10:1)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진리(The Way)라고 하는 이유는 성경말씀이 제시하는 그 예수가 길 진리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
산 넘어 산 교단분리 과정
내일부터 오는 목요일까지 뉴저지 연합교회에서 한인교회 총회가 열립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교단분리에 따라 나가는 교회들과 남는 교회들과의 관계가 분명하게 설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가거나 남거나 모두 함께 살아온 동지적 애정을 가지고 만나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지만 […]
하나님의 농사에 필요한 네 가지
부활하신 예수님이 배신하고 떠난 제자들을 찾아오시는 계절입니다. 오늘 교회력에서는 도마를 찾아오시는 내용의 복음서 말씀을 다룹니다. 서양에서는 의심 잘하는 사람에게 ‘Doubting Thomas’(의심 많은 도마)라고 별명을 붙여줍니다.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 만났다고 하니까 자기는 십자가에 못박힌 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