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21
원수 만들기에서 원수 사랑으로
어제가 9.11 테러 20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달 미군이 아프간을 떠난 것이 꼭 20년 만이니 9.11 테러로 시작된 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The enemy becomes you.’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의 원수가 너 자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3,000명에 달하는 […]
뉴욕 어두운 두 얼굴과 빛 되는 교회
‘허리케인으로 드러난 뉴욕의 어두운 두 얼굴’이라는 제목하에 “저임금 노동자 등 취약 계층 피해 증가… 뉴욕타임스는 이번 폭우가 뉴욕시의 반지하 방을 ‘죽음의 덫(Death Traps)’으로 바꿔놓았다고 꼬집었다”는 인터넷 기사가 어제 올라왔습니다. 뉴욕 연회 비커튼감독은 서부 산림화재, 테네시 […]
August 2021
한국 차와 한인 목사 인기 시대
요즘 부목사 한 분이 타는 차가 아주 좋다고 해서 나도 이번에는 그 차를 타려고 했더니 한국 현대나 기아 자동차는 품절이라 웃돈을 많이 주고도 몇달 기다리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한국 차 무시하는 말 하면 무식한 인간 […]
“바로 이겁니다!”
오랜만에 어제 교회가 북적대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여름성경학교가 목, 금은 온라인으로 모이고 어제 토요일은 교회에서 모였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만남들이었는지 아이들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관리위원회와 총남선교회 역시 두 주간 교육관 교실 페인트 작업을 위해 아침부터 모였고, 청년들은 성경학교를 […]
예수의 사마리아 목회
예수님은 집요하게 사마리아를 고집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경멸하는 사마리아인을 강도 만난 이웃을 구하는 ‘선한 인간’의 모델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병고침 받고 돌아와 감사를 드린 문둥병자도 사마리아인이라 하셨습니다. 동네 여자들 입방아 거리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었던 우물가 사마리아인 여자를 […]
쓰다고는 해도 인생 나쁘다 말하지 마라
며칠 전 부터 목이 간질간질 하기에 인터넷을 들여다 보니 코로나 델타 변이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있기에 급하게 진료소에 갔습니다. 평상시 진료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검사 받으려고 기다리는 것은 남의 일이라 여겼는데, 막상 내가 그 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