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2018-12-30T13:48:54-05:00

February 2020

살아보지 않은 세상살기

February 2nd, 2020|

옛날 제 스승이 “허탕치는 자유를 배워라”고 하셨습니다. 30여년 전 시카고연회에 등록을 하자마자 지금은 모두 80세를 넘기신 이경희목사님과 곽노순목사님을 모시고 호수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이목사님은 바늘 수십개 달린 줄 낚시를 던져 놓으셨고, 나는 가짜 미끼(lure)를 던졌다 끌어당기는 […]

January 2020

인종차별 역사 땅에서 행복을 일구는 사람들

January 26th, 2020|

이번 주말 저는 알라바마 몽고메리 교회협의회 복음화 선교대회를 인도합니다. 집회를 앞두고 프랫빌 연합감리교회 홍성국목사님의 배려로 로자 팍 여사 기념관, 인종차별 역사 박물관과 정의평화 센터 등을 견학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려온 흑인들이 노예로 당해야 했던 고통과 죽음의 […]

함께 사는 일에 쓰임받는 교회

January 19th, 2020|

오는 3월에 ‘도시 청년목회 비전나누기’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교단 분리가 현실화되니 연합감리교단 진보의 리더격인 분이 저를 찾아와 “우리는 헤어지지 맙시다” 합니다. 그분과 저는 평생 길을 함께 걸어왔는데 한인교회 목회를 하는 내가 어쩌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

제도 유지에서 풀뿌리 운동으로

January 12th, 2020|

저는 요즘 교회가 원론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또한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교단의 현실을 보면서 ‘making friends with actionable facts’(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실을 친구삼기)라는 말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교회는 […]

더도 덜도 다른 것 아닌 하나님의 뜻만

January 5th, 2020|

2020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1월 3일 미국 주요언론에서 우리 교회가 속한 연합감리교회가 분열의 절차를 밟는다는 것을 뉴스로 다루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지난 수십년간 진통을 겪 어왔던 일인데 드디어 보수, 중도, 진보 대부분의 모든 관계 그룹들이 합의를 […]

December 2019

예측불허 시대에 신앙기본 최선

December 29th, 2019|

매년 한국사회를 평가하는 사자성어를 발표하는 ‘교수신문’에 2019년 사자성어로 ‘공명지조’ (共命之鳥)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공명지조’는 두 개의 머리를 가졌는데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납니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지만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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