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ly 2020
어려울 때 더 강했던 어머니
저는 어렸을 때 미국에 유학가신 아버지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호구조사하면서 집안에 대학교 졸업한 사람이 있는지 물을 때 우리 반에서 손을 번쩍 드는 것이 항상 나혼자였기에 큰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당시 의정부는 서울을 보호하는 수도방어선의 북방이었고, […]
길을 만드는 사람들
미국 인권운동의 큰 어른 John Lewis 연방의원이 80세로 지난 금요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20여년 전 조지아 남부 올바니에 살고 있던 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에 흰 눈처럼 나부끼는 목화를 보았습니다. 당시 제가 목회하던 애틀란타 북부 써버브의 집들과는 […]
생명과 사랑 따르는 질서와 회개
오늘 예배당에서 교우 여러분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부예배 가운데 하나만 열렸는데, 계속 활짝 열려지기 위해서는 계속 마스크 쓰고 소리도 조용히 움직임도 조심, 아무리 끌어안고 싶어도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
숨겨진 은혜 발견의 행복
어제 미국 독립기념일에 저는 오전 내내 잃어버린 보청기 한쪽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셀폰에 보청기를 찾는 레이다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것을 믿고 한 두 시간 헤맨 다음 지쳐서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날 선물로 받은 금속탐지기를 꺼내어 […]
June 20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
예배당이 다시 열리는 ‘리오프닝’(Reopening)을 앞두고 안전 위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연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예배당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7월1일 부터 40일간 ‘느헤미아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합니다. 예배당 오픈이 건물 […]
새롭게 열리고 살아남의 기대
오는 6/22(월)-6/24(수) 3일동안 뉴욕 교회협의회 주최로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열립니다. 저는 ‘목회 변화: 본질 회복과 상생협력의 도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인생의 위기를 하나님의 기회로 삼자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TED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