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18
고난역사에서 구원역사 꽃핀다
지난 7년여 매년 한번씩은 내가 목회하는 교회를 찾아주는 귀한 분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연합감리교를 책임지는 에드워드 헤가이 감독입니다. 유라시아 연회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그리고 북유럽까지 방대한 지역입니다. 여러 국가와 언어권을 한 감독이 감당한다는 것은 참으로 벅찬 […]
행복 보편화 문제 양성화
요즘 목회스텝 회의에서 많이 하는 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행복을 보편화 하자.”이고 다른 하나는 “문제가 있으면 양성화하자.”입니다. 교회라는 곳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하나님 나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행복의 보편화를 위해 추진하고 […]
September 2018
고 이승운목사 20주기 추모 세미나와 예배를 열면서
오늘 저녁에 고 이승운목사님 20주기 추모예배가 교회에서 있습니다. 제가 이승운 목사님을 처음 뵌 것은 1980년 봄, 보스톤신학대학원 1학년 2학기때였습니다. 연합감리교 종교와 인종국 부총무로 계시면서 총무셨던 Woody White감독님과 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미국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당당하게 인종차별의 문제를 […]
인사만 잘해도 밥은 먹는다
이번 주말 가을부흥회를 인도하는 한동수 목사님의 말씀 가운데, 어느 교인과 나누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한목사님이 설교 전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는 어느 목사님에게서 들었다고 하면서 한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
우유부단한 목사의 자기 변호
제가 요즘 우유부단한 태도로 무언가 정확하게 말하기 어려워하고, 때론 결단하고 추진을 하지 못한 채 주저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변명이지만 우유부단함은 제가 서 있는 삶의 현장에 더욱 정직하기 위해 그렇고, 또한 위치와 주제를 분명히 […]
함께 살아온 기억 나눔의 축복
지난 금요일 , 43년 전 대학 1학년 시절 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1975년 9월 일리노이 공대에 입학을 하고는 미국생활에 빨리 적응하고자 TEP(Tau Epsilon Phi)라는 사교공동체에 입단을 했습니다. 선후배 규율이 엄격하고 서로를 ‘형제’라고 부르는데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사교공동체입니다.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