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8
삶의 원칙이 있는 어른들
언제라도 기회가 있으면 교인들에게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 교회 예배당에 붙어있는 사택에 살다보니 교인들이 놓고 가는 음식들도 많고 여행다녀오시면 선물도 놓고 가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떤분들은 이름을 남겨두지않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드리게 됩니다. 이 […]
December 2017
오직 은혜 2017
2017년은 제가 60살이 된 해입니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나 외가가 있는 가평에서 5살때까지 자랐고 그 이후 의정부에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니다가 16살에 시카고로 이민왔습니다. 23살되는 해 1월에 장가들고 6월에 목사안수 받았습니다. 17년동안 주로 젊은이들과 […]
청소년 청년들이 들려주는 희망이야기
올해 대강절 명상집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썼습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이민1세들의 손 사진을 찍어서 ‘손에 담긴 삶의 이야기’라는 책자를 냈는데 대강절에는 ‘약속의 증거와 희망의 씨앗: 차세대가 전하는 대강절 메세지’라는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책 여러곳에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에 […]
세상을 밝히는 촛불
올해 우리교회에서 주관한 종교개혁500주년 세미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제안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요즘도 계속되고 있는 개혁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대부분 교회를 관념화하고 도식화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늘날 교회 문제들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예수님을 […]
예수와 춤추는 기쁨이 있는 교회
80년대 젊은이들이 많이 부르던 찬송가중에 ‘춤의 왕’(The Lord of Dance)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었다/내가 베들레헴에 태어날 때도 하늘의 춤을 추었다/춤춰라 어디서든지 힘차게 멋있게 춤춰라 /나는 춤의 왕 너 […]
사랑은 사람에게 소망을 준다
오늘부터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대강절 우리는 소망, 사랑, 기쁨,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기다리면서 촛불을 하나씩 밝힙니다. 이해인수녀가 ‘길이신 이여 오소서’ 기도문에서 “… 이 거칠고 스산한 황야의 어둠을 밝히시러/ 길이신 이여 오소서/ 슬픔을 딛고 일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