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ptember 2016
9/11 15년 후 오늘
15년전 바로 오늘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 네대를 공중납치하여서 두대는 뉴욕 맨하탄의 World Trade Center를 한대는 워싱톤의 Pentagon(국방성)를 받았고 다른 한대는 팬실바니아 시골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19명의 테러리스트를 포함한 2,996명이 숨졌습니다. 단일사건으로는 미국역사에서 그날의 아픔과 분노보다 큰 […]
존재의 지긋함(Serenity Now)
오래전 신학교를 졸업하고 멋진 목회의 꿈에 부풀어 있던 나에게 나의 스승께서는 “너는 배운 것이 별로 없는데 왜 남을 가르치려 하느냐. 공부 더해라.”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주 그분이 던져주는 책 한권을 읽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년만에 일곱 대학 […]
August 2016
건강한 대화와 회의문화
제가 10여년전에 연합감리교 총회소속 “여성지위 향상위원회”(The General Commission on The Status and Role of Women) 위원으로 선정된 일이 있습니다. 그 위원회 이름이 말해주듯 남자들이 들어가서 폼 잡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왕이면 권력중심부에 들어가는 보직도 […]
열린수정과 창조하는 용기
오래전에 한국에서 ‘새로운 대안 기독교 대토론회’라는 것이 열렸는데 생각을 돕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정강길이라는 분이 종교를 ‘숭배성 종교와 개방성 종교’로 구별하면서 “종교의 핵심 가치는 기존의 것에 대한 숭배에 있다기보다 오히려 기존의 것에 대한 열린 […]
거룩한 싸움 재정비가 필요한 인생계절
가끔 아내가 “당신 왜 요즘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반항해?”합니다. 내가 환갑의 나이에 그런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기가 막히지만 만약 그 말씀에 일리가 있다면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갱년기일 수 있습니다. 인생 후반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