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날들, 은혜의 생존 (Live, Even Though You Are Covered in Blood)
에스겔 (Ezekiel) 16:6
살려주고 살게 하신 은혜
2025년 한해를 “미국이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해”(The Year America Chose a Different Path)라 평가합니다. 그 ‘전혀 다른 길’이란 트럼프의 재등장과 함께 미국의 정치적 분위기, 법과 질서, 세계 질서가 이전의 기존 흐름과 정반대로 꺾인 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인해 어떤 동네는 큰 혜택을 받는지 모르지만 우리 교회가 있는 뉴욕의 후러싱 지역 경제는 지난 수년 가장 어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 머리를 깎아주는 분이 언제나 한국 정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살기 어려운 이야기만 했습니다. 항상 교회 비판을 날카롭게 했는데 언제부터 교회 걱정을 해줍니다. “목사님, 동네 먹고 살기 어려우니 목사님 교회도 어렵죠?”
올해 예배 드리면서 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후러싱, 특별히 여러모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