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The Church that made Jesus sick)
요한계시록 (Revelations) 3:14-22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치매 증상이 있는 권사님이 저녁에 잠시 바깥바람 마신다고 나가 들어오지 않아 남편 장로님이 10시간을 찾아 헤매셨다고 합니다. 기적적으로 찾았는데 권사님은 넘어지셔서 한쪽 얼굴뼈가 주저앉았습니다. 권사님 손을 잡고 기도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밤새 집을 찾아 헤맨 그 긴 시간, 넘어져 다쳤어도 도와 줄 사람 없는 어두운 밤, 권사님 얼마나 두려웠을지 그리고 장로님은 권사님 찾아 밤새 헤매실 때 얼마나 불안했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장로님께 “교회에 연락을 하시지 그랬어요?” 했더니 “괜찮아요” 하셨습니다. 권사님께 “얼마나 아프셨어요?” 했더니 역시 “괜찮아요” 하시는데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난 주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교인들 아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연세 드신 교인들 넘어져 다치시는 일들이 늘어납니다. 암으로 불안해하는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