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입니다.
감사절은 1621년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들이 한 해 추수를 하고 자기들을 환영해서 그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원주민(Native American)과 함께 잔치를 벌인 전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작된 나라가 미국인데 미국 이민단속국(ICE)이 감사절에 서류 미비자 단속을 강화한다고 해서 지난 금요일 뉴욕연회에서 대책 모임을 소집했습니다.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급식프로그램 지원 센터가 단속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목요일 10시에 급식 박스를 나눠주는데 7시부터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두 주 전에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연방정부 저소득층 급식 지원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뉴욕시에서 교회에 급식 예산을 늘려주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급식을 받아갑니다. 그런 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