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젊은이들이 많이 부르던 찬송가중에 ‘춤의 왕’(The Lord of Dance)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었다/내가 베들레헴에 태어날 때도 하늘의 춤을 추었다/춤춰라 어디서든지 힘차게 멋있게 춤춰라 /나는 춤의 왕 너 어디 있든지/나는 춤속에서 너 인도하련다. “

뉴욕연회 Bickerton감독이 오늘날 교단의 문제를 지적 하면서 많이 말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춤을 추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춤을 추고 싶어 하지도 않고 춤을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는가?”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어둡고 우리네 삶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춤의 왕 예수님과 춤을 추어야합니다. 우리에게 신나게 춤추는 축제의 기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러나오는 감동과 감격, 기쁨입니다. 예수님이 춤추자고 손을 내미실 때 그분 손 붙잡고 춤을 추는 것입니다. 자기가 춤을 잘 추지 못한다 하더라도 춤추는 사람들 잘한다고 박수를 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과 춤추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많다면 그런 교회는 예수로 행복하기를 포기하는 교회됩니다.

제가 어제 어느 모임에서 “Let Go and Let God”의 중요성을 말씀나누었습니다. 춤의 기본이 이끌어주는 사람에게 이끌리기 위해 자기 고집대로 하고자 하는 자기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저는 목회하면서 예수님과 춤추는 교회 세워가기 바쁘기 때문에 춤추는 것 싫어하는 사람들의 바램에 내 귀한 에너지 소모하는 것 안하려고 애를 씁니다. 사랑하고 살기도 행복하기도 바쁜 세상에 미워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일에 인생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도 건강하게 부흥하고 행복한 교회 만들기 위해 사람들끼리 만들어낸 미움과 아픔, 상처와 불행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붙잡힌바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애쓰는 것 내려놓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욕심과 교만 내려놓고 하나님께 붙잡힌바 되어 순종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와 춤추는 교회에는 특별대우 받는 특권층이 있습니다. 예수 잘믿고 예배 잘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와 춤추는 일에 관심없으면서 교회 시끄럽게 하고 바쁘게 하는 사람들이 주인행세하게 되면 교회 무너집니다. 우리교회에 요즘 많은 하나님 은혜와 축복의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고 미래를 위해 열린마음으로 소망하고 하나님 나라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춤을 잘 못추면 열심히 배우던가 잘하는 사람들 고마와 하고 박수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춤은 박력이 있고 늙은이들의 춤에는 손끝하나 머리털 하나에도 깊은 내공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늙었다고 못하는 것 아니고 젊었다고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젊거나 늙거나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노력이 없으면 누구나 보기 흉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춤의 왕 예수와 춤추는 사람입니다. 가장 거룩한 교회는 예수의 춤으로 행복한 교인들이 춤추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