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준비하는 신앙 (A Faith That Prepares for Winter)
디모데 후서 (1 Timothy) 4:9-22
가자지역 어린이 살리기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며 소망, 사랑, 기쁨과 평화의 촛불을 하나씩 밝혀 갑니다. 빛으로 오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아픔을 치유하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사회는 서류미비자 단속 강화로 인한 갈등과 정치적 대립, 그리고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큰 불안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엊그제 트럼프 대통령은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18개 국가 출신 영주권자들의 자격을 재조사하겠다고 발표해 많은 이민자들에게 또다시 두려움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코로나 시기 아시안 혐오범죄가 급증했던 것처럼, 세상이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은 쉽게 ‘희생양’을 찾으려 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당시 유대 사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에 따르면 헤롯 왕은 메시아 탄생 소식을 듣고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