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갈 길을 가야 한다 (The Journey Must Continue)
누가복음(Luke) 13:31-35
누가복음(Luke) 13:31-35
오늘 교회력 본문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헤롯 왕이 죽이려 하니 도망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신은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누가 13:33) 어제 새벽기도 말씀에 보니, 터가 무너지면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가라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찾겠다고 하였습니다.(시편 11) 오늘 우리의 삶에도 때로 터(foundation)가 무너지는 것 같은 현실이 있습니다. 이런 때 교회는 더욱더 해야 할 일을 하고 [...]
누가복음(Luke) 4:1-13
제 사무실에 새빨간 아름다운 꽃이 핀 화분이 어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죽은 것 같아서 버리려고 내놨던 화초를 그 분야 전문가 권사님이 살려 꽃을 피워 주셨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며 죽었던 것이 아름답게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네 삶에도 이런 생명의 소생을 소망하게 됩니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것이 하관 예배에서 관을 땅에 내리며 “흙으로 왔으니 [...]
누가복음(Luke) 9:28-36
지난 금요일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상 회담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견이 충돌하여 백악관에서 손님으로 온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내쫓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그런 상황에 대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크게 기뻐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돌아가는 정치 현실을 보면서 조지 W. 부시 미 43대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 이 시대 나라들에게 주어지는 약속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