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으로 헤아림을 받는다 (With the Measure You Use)
누가복음(Luke) 6:27-38
누가복음(Luke) 6:27-38
어제 점심에 JFON(Justice For Our Neighbors)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식사모임이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뉴욕 여러 지역에서 서류 미비자들과 이민자들의 법적인 문제를 도와주는 선교 단체입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3년전 부터 JFON 상담실을 매 월요일 열고 선교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자원봉사가 귀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환영인사를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교회력 설교를 같이 준비하는 목사님이 “원수를 사랑하라” [...]
누가복음(Luke) 6:17-26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liminal time’(경계의 시간)이라 표현합니다. Liminal은 안과 밖 경계에 있는 문지방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경험하면서 이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속한 교단이 교단 분리라는 엄청난 진통을 겪으면서 이 표현이 더욱 와 닿았습니다. 정신분석가 롤로 메이(Rollo May)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창조하는 용기’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애매하고 [...]
누가복음(Luke) 5:1-11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 생활을 하던 베드로와 친구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마태와 마가복음에서는 ‘사람의(낚는) 어부’라는 표현을 쓰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라고 하며 헬라어로 ‘조그레오’(take alive, catch alive), 즉 ‘살아서 잡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명입니다. 베드로와 친구들은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나선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감리교인들이 실천해야 할 ‘3가지 기초생활수칙’(3 Simple [...]
누가복음(Luke) 4: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