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8
이번 주말 저는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지역에 있는 시온연합감리교회 30주년 영성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담임을 하는 고요한 목사님은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에 있을 때 부목사였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희망나눔선교 후원금을 그 지역에 있는 Haven UMC에 전달했습니다. 많은 미국인 교회들이 어려운데 이 교회에 이주희 목사님이 파송되면서 지역 어린이들을 모아 무료 음악학교를 시작했고, 지금은 50명이 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악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
“웃어라. 당신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소유할 것 없다”(Smile. You don’t own all the problems in the world)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옛날에 최불암씨 나오는 무슨 프로그램인데 유명한 대사가 “내가 아니면 누가 이 지구를 지킬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젊어서 세상 천하 모든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심각하게 살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지나면서 그리고 교단분리 문제로 진통을 겪으면서 [...]
마가복음 (Mark) 1:14-20
요한복음 (John) 1 : 43 - 51
교회력 설교(Lectionary Preaching)를 코로나 사태가 한창일 때 시작했습니다. 80년대 목회 처음 시작할 때 교회력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애틀란타에서 교회가 부흥하면서 주제와 기획 설교를 했습니다. 교회력 설교는 목사가 자기 임의대로 본문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3년 단위로 성경 전체를 읽도록 구약과 신약 모두를 본문으로 삼게 되어 있습니다. 주제 설교는 목사가 필요에 따라 설교를 할 수 있어 자유가 [...]
마가복음 (Mark) 1:4-11
오래전 기독교사상 글에 한국교회 문제를 지적하면서 “열(熱)은 많은데 빛(光)은 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 만나고 인생 돌이켜 회개한 것이 잘못된 열심이었습니다. 열심히 주님을 핍박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해 열 받지 않고 빛을 발하는 한 해 되면 좋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열을 쉽게 받았던 시절들이 많이 아쉽고 부끄럽습니다. 왜 열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면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