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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그리고 기도하는 용기

감사주일 예배 하이라이트는 언제나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올해도 어린이들이 주축이 된 ‘주빌라테’(Jubilate)의 찬양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소리를 소신껏 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뒤에서 받쳐주는 것도 더욱 은혜로웠습니다. 예배를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이해인 수녀의 대강절 기도입니다. “….길이신 이여 오소서/ 슬픔을 딛고 일어설 희망을 주기 위해 오소서/ 죽음을 딛고 [...]

2019-12-01T10:15:25-05:00December 1st, 2019|

감사 감사 또 감사

오늘 아침을 기다렸습니다. 어금니 임플란트 하는 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치과를 가려고 하니 마취주사 바늘이 떠오르고, 뼈를 뚫고 들어올 드릴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아찔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성인이 되어서도 치아 관리에 소홀했습니다. 부모님역시 치아가 안좋았습니다. 태생적으로 치아가 그런데도 관리를 잘 안했으니 좋을리 없습니다. 그런데 뉴욕에 오고나서 보니, 교회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

2019-11-24T10:48:37-05:00November 24th, 2019|

감추어진 은혜와 축복

사막 교부들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제자와 스승의 대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단 한 가지만 기도해야한다면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하나요?” 스승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해라.” 저는 새벽에 일어나면 먼저 무릎꿇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시작합니다. 습관이면서 제 인생 결단입니다. 살아온 날들이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부족함에서 오는 불만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비판과 분노가 가득찼던 시간도 적지 않았습니다. 좌절과 포기의 [...]

2019-11-17T11:23:40-05:00November 17th, 2019|

누가 정한 성공과 실패의 기준인가?

며칠 전 미국교회에서 목회하는 분이 고민을 말합니다. 연세많은 분들만 있는 교회에 파송을 받았는데 감독의 기대가 자기를 보내면서 고령화된 교회를 젊은이들이 오게하는 교회로 전환시키는 것이라 했다합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다보니 젊은이들이 들어올 수 있는 지역현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인들 평생 교회를 헌신으로 지켜오셨는데 자신들 떠나면 교회 문닫게 될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 합니다. 젊은이들이 오지않는 것에 대해 [...]

2019-11-10T11:20:18-05:00November 10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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