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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 받고 쓰임받는 축복

이제는 90을 바라보시는 주완식 목사님은 설교를 하시거나 순서를 맡으시는 일이 없으셔도 성실하게 목회자 모임에 참석 하셨습니다. 반면에 저는 젊은 시절 내가 중심으로 돋보이는 모임 이아니면잘참석도하지않고참석해도뒤에서비판과불평을일삼는못난모습이있었습니다. 어느날주목사님이저를보시더니한말씀하십니다. “김목사, 내가김목사아끼고사랑하는것 알지? 김 목사는 우리 한인교회 지도자가 될 사람이야. 내가 김 목사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 다.지도자가 되려면 겸손하게 남을 섬길 줄 알고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켜내야 [...]

2018-04-22T08:36:37-04:00April 15th, 2018|

선한 일에 합력하는 교회

영어표현에 “When it rains, it pours.”(비가 안 오다가도 한번 오면 소낙비가 쏟아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 4월이 그렇습니다. 첫 주는 부활주일이었습니다. 3부 한영합동예배는 한마디로 난리였습니다. 세례, 입교, 견신례로 시작하여 성만찬이 있었고 어린이설교는 물론 영어설교까지 있으니 시간도 오래걸렸습니다. 저는 견신례하는 청소년 두명에게 세례까지 주었습니다. 그들은 세례를 두번 받은 것입니다. 실수인지 예비된 은혜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영어설교 한어번역은 [...]

2018-04-22T08:34:58-04:00April 8th, 2018|

우리는 매 주일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입니다. 예수 부활로 인해 우리는 안식일 후 첫 날, 예수님이 십자가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날을 ‘주일’(The Lord’s Day)로 삼고 예배를 드립니다. 헨리 나우웬은 “진정한 영적 삶은 육신의 삶이다”라고 했습니다. 육신이라는 것은 우리 인생이 담겨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아픔과 슬픔, 질병과 죽음, 육신의 한계와 죄를 사랑함 이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믿음, [...]

2018-04-01T09:06:31-04:00April 1st, 2018|

복의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

반복되는 몸짓(motion)이 삶의 변화를 주는 행동(action)이 아닌 것 처럼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저런 종교적 프로그램을 많이 하느라 바쁘지 말고 예수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흉내내는 목회(ministry of imitation)가 아니라 성육신 목회(ministry of incarnation)가 되어야 참된 예수 말씀을 사는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때로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노력도 잘못되면 종교적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위험이 [...]

2018-03-25T08:15:23-04:00March 25t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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