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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아픔도 모두 소중한 아픔입니다

지난 주일 저녁 오는 2월말 ‘인간의 성’(Human Sexuality) 에 대한 연합감리교단 장정(Discipline) 수정 여부를 결정하는 특별총회에 대한 설명회가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날 모임은 제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모이는 모임을 보면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 쉽게 분노하고 소리를 지르는 일이 많습니다. 교회도 다르지 [...]

2019-02-10T10:53:58-05:00February 10th, 2019|

3.1 운동 100주년 목사님은 무슨 생각하세요?

오는 2월 말에 한국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가 한국기사연과 YMCA, YWCA, KNCC등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공동주최로 열리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진영의 연합으로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된 것이 저는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소망의 신학자 몰트만 교수가 오고 한국에서 백낙청 교수, 강만길 교수와 더불어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이재정 전 통일원장관등이 강사로 나서며, 마지막 패널 ‘변화하는 [...]

2019-02-03T14:32:02-05:00February 3rd, 2019|

사랑이 있는 보수와 은혜를 아는 진보

며칠전에 내년 대한민국 총선에 출마하는 장로님 한분을 만났습니다. 식사를 나누면서 보니 정의감이 있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아픔을 품어내는 가슴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소속정당이 자유한국당이었습니다. 장로님처럼 교회를 잘 섬기고 겸손하면서 따듯한 보수가 자유한국당에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사기도를 하면서도 장로님 국회위원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는데 식사후에 다시 또 기도를 부탁하기에 정말 마음을 모아 교회를 잘 섬기면서도 [...]

2019-01-27T11:14:31-05:00January 27th, 2019|

마음 찾아주는(심방) 목회를 좋아하는 목사

저는 오늘부터 인천 연안부두 건너편에 있는 항동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담임목사인 이영재목사는 10여 년 전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나와 같이 목회하다가 귀국했습니다. 사실은 비자 재발급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당시 북조지아연회에서는 연회가 영주권을 스폰서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미국영사가 비자거부를 하여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 해에 한국에 갔을 때 만났더니 본인이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당시 [...]

2019-01-20T11:27:17-05:00January 20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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