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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행복한 가정

1980년대 초반 신학교육에서 설교를 준비할 때 말씀(text)이 놓여있는 ‘삶의 자리’(sitz im liben)를 살피는 것과 ‘의심의 해석학’(hermeneutics of suspicion)이 중요한 방법론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이 어떤 역사, 사회, 문화적 정황에서 쓰여진 것이며 말씀이 들려진 사람들의 삶의 자리는 어떤 것이었는지 살피는 공부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말씀이 들려지는 오늘 교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어떤지 알기위해 설교자는 오늘의 [...]

2019-05-12T09:26:26-04:00May 12th, 2019|

5월은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정되는 달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그 첫 주일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입기 좋은 옷은 비싼 것이 아니라 입고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옷입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집은 깨끗한 집이 아니라 마음대로 장난할 수 있는 집입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가정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가정이 아니라 흠이 있어도 이해하고 감싸주는 가정입니다. 어린이가 다니기 좋은 학교는 지식을 [...]

2019-05-05T11:37:49-04:00May 5th, 2019|

살아남과 사랑의 증거를 보는 행복

매 주일드리는 예배는 예수님 부활하심을 기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 예수의 사랑과 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헨리 나운은 “진정한 영적 삶은 육신의 삶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성육신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기를 결정하셨기 때문에 육체 밖에서는 신성한 삶이 있을 수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영어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지옥에 내려갔다 오셨다(He descended into [...]

2019-04-28T08:06:40-04:00April 28th, 2019|

부활의 계절 예수를 다시 만난다

부활의 아침입니다. 부활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된 가장 기 쁘고 복된 날입니다. 이제 더 이상 죽음의 권세나 두려움이 우리를 좌지우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 그리고 영원한 세계를 향한 소망 가운데 우리는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활의 새벽에 앞서 사 순절 기간동안 나 자신의 한계를 정직히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고통당하는 사람 들을 만나 기도하는 [...]

2019-04-21T08:34:49-04:00April 21s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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