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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의 기본이 가능한 교회

대화와 토론을 통한 배움과 발전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직하게 토론을 벌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 옳다고 인정되면 전체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그 의견을 존중하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내 편 네 편으로 패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생각이 서로의 칼을 날카롭게 해주면서 무엇보다 더 좋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기대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는 사회발전과 [...]

2018-01-28T12:02:58-05:00January 28th, 2018|

소중한 삶의 시간들

지난 주 초에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집례해야 할 장례예배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서 위기는 넘겼다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장례를 마치고 가려는데 동생이 자기가 어머니 잘 돌보고 있으니 올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동생의 뜻은 걱정 말라는 것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동안도 어머니를 신경 쓰지 않았는데 뭐 새삼스럽게 [...]

2018-01-21T09:20:38-05:00January 21st, 2018|

1980 1987 그리고 2018 우리의 오늘

뉴욕 영화관에서도 ‘1987’이 상영되어 영화평이 페북에 올라옵니다. 유시민씨의 글이 있네요. “한때 정의롭게 살았다고 해서 그 이후의 삶이 꼭 정의로운 것은 아니다. 또 한때 정의의 편에 서지 못했다고 해서 그후에 정의의 편에 서지 말란법도 없다.” 저는 1980 광주때 보스톤대학 신대원에 다녔습니다. ‘광주’는 당시 신학을 공부하던 우리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민족과 역사문제를 고민하도록 도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30년전 악한 국가권력에 [...]

2018-01-20T00:13:54-05:00January 14t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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