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화와 회의문화
제가 10여년전에 연합감리교 총회소속 “여성지위 향상위원회”(The General Commission on The Status and Role of Women) 위원으로 선정된 일이 있습니다. 그 위원회 이름이 말해주듯 남자들이 들어가서 폼 잡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왕이면 권력중심부에 들어가는 보직도 아니고 인종차별문제를 다루는 곳이라고 해도 모르겠는데 “여성지위 향상위원회”에 소속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한인 남성으로서 이 [...]
예수님 때문에 시끄러워진 동네
요한복음 7:14-24
열린수정과 창조하는 용기
오래전에 한국에서 ‘새로운 대안 기독교 대토론회’라는 것이 열렸는데 생각을 돕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정강길이라는 분이 종교를 ‘숭배성 종교와 개방성 종교’로 구별하면서 “종교의 핵심 가치는 기존의 것에 대한 숭배에 있다기보다 오히려 기존의 것에 대한 열린 수정이어야 한다.”고 했고 “유대이즘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 예수와 힌두이즘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 붓다처럼 ‘열린 수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 [...]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형제들
요한복음 7:1-9
거룩한 싸움 재정비가 필요한 인생계절
가끔 아내가 “당신 왜 요즘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반항해?”합니다. 내가 환갑의 나이에 그런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기가 막히지만 만약 그 말씀에 일리가 있다면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갱년기일 수 있습니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삶의 재정비, 자동차로 말하면 튠업이 필요한 때인지 모릅니다. 킴벌리 커버거가 쓴 이런 시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알고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예수 싫어 떠나는 사람들
요한복음 6:6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