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mcadmin

About fumcadmin

This author has not yet filled in any details.
So far fumcadmin has created 2051 blog entries.

만난 적 없는 오랜 친구

어제 의학적으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암에 걸린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친구라고 하지만 제 기억에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깝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 페북 글에 가끔 따듯한 댓글을 달아주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분입니다. 어쩌면 내가 존경하는 유성준 목사님의 사모님이 “김목사님, 내 막내 동생이니 목사님이 좀 가깝게 친하게 해주세요” 부탁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참 신기합니다. [...]

2023-01-15T07:55:10-05:00January 15th, 2023|

시시한 현실 신명나게 살자

어느 분이 세상 사는 비결을 말하면서 ‘해녀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물을 무서워하면 안되고 물에 들어가야 무엇을 건져 내어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기 위해서 해녀는 숨을 참을 줄 아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참기만 하면 숨을 못 쉬어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 참을 줄도 알아야 하고, 숨을 쉴 줄도 알아야 하는 [...]

2023-01-08T08:21:53-05:00January 8th, 2023|

불확실성 시대 확실한 믿음으로

2023년 첫날입니다. 새해는 어떤 의미에서 지난 3년여 넘게 온 세계를 고난과 고통, 아픔과 죽음의 두려움에 몰아넣고 무너지고 닫히게 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모든 것이 회복되고 새로 시작되는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홍수 이후 무지개가 뜨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눈 폭풍이 지나고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는 부활의 새벽 무덤의 돌이 옮겨져 [...]

2023-01-01T08:38:47-05:00January 1st, 2023|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