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1-9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1-9
어제 의학적으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암에 걸린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친구라고 하지만 제 기억에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깝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 페북 글에 가끔 따듯한 댓글을 달아주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분입니다. 어쩌면 내가 존경하는 유성준 목사님의 사모님이 “김목사님, 내 막내 동생이니 목사님이 좀 가깝게 친하게 해주세요” 부탁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참 신기합니다. [...]
이사야 (Isaiah) 42:1-9
어느 분이 세상 사는 비결을 말하면서 ‘해녀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물을 무서워하면 안되고 물에 들어가야 무엇을 건져 내어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기 위해서 해녀는 숨을 참을 줄 아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참기만 하면 숨을 못 쉬어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 참을 줄도 알아야 하고, 숨을 쉴 줄도 알아야 하는 [...]
출애굽기 (Exodus) 4:1-17
2023년 첫날입니다. 새해는 어떤 의미에서 지난 3년여 넘게 온 세계를 고난과 고통, 아픔과 죽음의 두려움에 몰아넣고 무너지고 닫히게 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모든 것이 회복되고 새로 시작되는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홍수 이후 무지개가 뜨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눈 폭풍이 지나고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는 부활의 새벽 무덤의 돌이 옮겨져 [...]
요한복음 (John)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