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존재하는 용기
올해 6월 초에 출판된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김정대신부)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국 사회는 ‘남자다움’에 대한 환상이 확고하다….강요된 남자다움과 가부장 체제가 결합하면서 굴레를 만들고, 남자들은 그 속에 갇혀 힘겨워한다. 하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슬픔도, 아픔도, 힘겨움도 드러내면 안된다. 그렇게 강요 받은 남성의 삶은 겉으로는 강해 보일지 모르나 대단히 위태롭다… 왜 한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