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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목회 새판 짜기

저는 첫 설교를 1979년도 보스톤 성요한 교회에서 했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다리를 너무 떨어 뒤에 있던 성가대원들이 계속 웃는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도 광주항쟁이 일어나면서 당시 홍근수 목사님이 계셨던 보스톤한인교회에 갔는데 어린 나를 매달 한번씩 주일예배 설교를 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보스톤한인교회에서 했던 첫 설교를 기억합니다.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너희도 가려느냐?”는 예수의 질문에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

2022-07-09T21:42:14-04:00July 10th, 2022|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제국주의는 물론 그 어떤 독재이건 독재에서 자유를 찾으려고 희생된 헌신의 고귀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귀한 말이 미국에서는 종종 반이민 인종차별자들이, 한국에서는 평화통일적 가치관을 반대하는 진영에서 왜곡해서 쓰고 있는 것이 문제이기는 합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말하면서 독재정권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자유를 파괴하고 민족통일을 [...]

2022-07-03T08:45:27-04:00July 3rd, 2022|

어려운 현실 연합으로 해결한다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제 223차 뉴욕연회가 “Restoration and Revival”(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연회를 시작하며 Thomas Bickerton 감독께서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나는 교세 감소와 목사 부족현상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목사들이 대거 은퇴를 해서 올해 40명 목사가 부족하고 내년부터는 이 현상이 더 악화될 것이라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교단분리문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다른 연회들 가운데 70-100교회씩 교단 [...]

2022-06-25T22:45:39-04:00June 26th, 2022|

청년들의 사회정의 비전트립

내일이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노예해방) 연방국경일입니다. 작년 6월 17일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국경일로 정하는 법안에 싸인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워싱턴에서는 Poor People’s and Low Wage Wokers’ Assembly and Moral March(가난한 사람들과 저임금 노동자 대회와 양심 대행진)이 대대적으로 열립니다. 우리교회 청년들이 오늘 오후 ‘사회정의 비전트립’을 워싱턴으로 가면서 노예해방 역사장소 탐방과 성경박물관을 갑니다. 사실 저는 ‘쥰틴스’가 뭔지 몰랐습니다. [...]

2022-06-18T21:39:33-04:00June 19t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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