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것이 살아나는 신앙의 봄
제 사무실에 새빨간 아름다운 꽃이 핀 화분이 어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죽은 것 같아서 버리려고 내놨던 화초를 그 분야 전문가 권사님이 살려 꽃을 피워 주셨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며 죽었던 것이 아름답게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네 삶에도 이런 생명의 소생을 소망하게 됩니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것이 하관 예배에서 관을 땅에 내리며 “흙으로 왔으니 [...]
제 사무실에 새빨간 아름다운 꽃이 핀 화분이 어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죽은 것 같아서 버리려고 내놨던 화초를 그 분야 전문가 권사님이 살려 꽃을 피워 주셨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며 죽었던 것이 아름답게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네 삶에도 이런 생명의 소생을 소망하게 됩니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것이 하관 예배에서 관을 땅에 내리며 “흙으로 왔으니 [...]
누가복음(Luke) 9:28-36
지난 금요일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상 회담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견이 충돌하여 백악관에서 손님으로 온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내쫓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그런 상황에 대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크게 기뻐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돌아가는 정치 현실을 보면서 조지 W. 부시 미 43대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 이 시대 나라들에게 주어지는 약속된 [...]
누가복음(Luke) 6:27-38
어제 점심에 JFON(Justice For Our Neighbors)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식사모임이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뉴욕 여러 지역에서 서류 미비자들과 이민자들의 법적인 문제를 도와주는 선교 단체입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3년전 부터 JFON 상담실을 매 월요일 열고 선교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자원봉사가 귀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환영인사를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교회력 설교를 같이 준비하는 목사님이 “원수를 사랑하라” [...]
누가복음(Luke) 6: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