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mcadmin

About fumcadmin

This author has not yet filled in any details.
So far fumcadmin has created 2159 blog entries.

이민교회 설교자의 소신

오늘 아침 조헌정 목사님이 쓴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력 설교 자료집 Year C’가 소포로 왔습니다. 조목사님 65세 은퇴를 하고 에베레스트도 오르고 까미노 순례는 물론 별난 나라 다 배낭 하나 들고 여행하는 것 보면서 부러웠는데 언제 이리 귀한 책을 쓰셨는지 감동받았습니다. 바로 보았습니다. 저도 교회력 설교를 하면서 Year C부터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 향린교회 설교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

2024-12-01T09:52:42-05:00December 1st, 2024|

권리의식 내려놓으면 행복합니다

감사주일 강단 활짝 피어난 꽃 사이에 지난 성도추모주일에 놓였던,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버려져야 했던, 국화 몇 개를 잘 살려 함께 놓은 것이 보기가 좋습니다. 하나님이 언약궤에 깨진 십계명 돌판을 넣게 하신 이유를 어떤 랍비는 인간의 깨어짐조차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라 해석한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옷이나 양말 고쳐 입는 것 좋아합니다. 학창 시절 가장 멋있는 옷이 [...]

2024-11-24T09:42:50-05:00November 24th, 2024|

하나님 기뻐하시는 넉넉한 나눔

교회 보일러가 망가져서 지난 주간 새벽기도 때 예배당 곳곳에 작은 전기 히터들이 여기저기 놓여있었습니다. 성도추모주일을 위해 사다 놓은 국화들은 제대로 피지를 못하고 시들어 가니 권사님들은 살려보려고 밖에 내다 물을 주고 다시 들여다 놓기를 반복하는데 목회실에서는 이제 내다 버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내복을 입고 새벽기도를 인도하다가 예배당 여러 곳 놓여있는 히터들을 보고 몇 년 전 [...]

2024-11-17T09:51:07-05:00November 17th, 2024|

회복과 부흥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저는 주말에 뉴올리언스연합감리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고 오늘은 담임목사 취임 예배 설교를 합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목사 없이 후러싱제일교회 온라인 예배와 함께 한 교회입니다. 목사 찾아달라 교인들이 간곡히 부탁하는데 가겠다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인 인구가 얼마 되지 않고 교인도 6명 남은 교회 목사로 갈 사람이 없어 포기하려 하는 때 김성은 목사님이 가서 설교를 시작하면서 교회가 회복이 [...]

2024-11-10T10:03:47-05:00November 10th, 2024|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