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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 건전한 신학 건설적 실천

오는 7월부터 말씀 묵상집을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기쁨의 언덕으로’는 글로벌감리교회로 나간 교회들이나 연합감리교회에 남은 교회들이나 함께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쁨의 언덕으로’는 물론 ‘느헤미아 교회개척운동’도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측으로 넘어간 현실입니다. ‘기쁨의 언덕으로’는 20여 년 전에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에 있을 때 한인교회를 묶어주는 말씀 묵상집이 필요하다 해서 류계환 목사님이 부목사로 있으면서 만든 책입니다. ‘느헤미아 운동’ 역시 제가 [...]

2024-06-23T10:00:00-04:00June 23rd, 2024|

오늘도 그리운 아버지

오늘이 아버지날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48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60년도에 신학 공부하신다고 미국 유학을 떠나셨고 1973년에 영주권 받으셔서 시카고에 이민 와서 비로소 가족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년 후 추수감사주일 설교하다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그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가 결혼하려고 할 때 어머니가 반대하셨습니다. 이유를 여쭈니 “그 집 아버지가 없어서 그렇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도 아버지 없는데” 했더니 “그러니 [...]

2024-06-16T09:51:05-04:00June 16th, 2024|

나의 아버지 교회

오래전 한국 문민정부가 들어오면서 아주 잘 나가던 분이 저에게 무슨 일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시카고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기에 안되겠다고 했더니 “김목사님, 그런 쪼끄만 교회 그만하고 함께 큰일을 해 봅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신에게는 ‘쪼끄만 교회’인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나라를 위한 어떤 ‘큰일’보다 귀한 일입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십쇼”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때만 해도 자존심으로 버티고 [...]

2024-06-09T09:46:46-04:00June 9t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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