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삽니다
예수님이 분노하시는 내용이 성경에 많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는 것을 제자들이 막았을 때와 안식일에 아픈 사람들 고치는 것을 율법 어긴 죄로 몰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성전 정화 사건입니다. 아픈 사람 고치려는 것을 안식일 법 어긴다고 고발하는 인간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는 것은 하나님 [...]
오늘이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영국 청교도들이 국교화된 교회의 억압에서 벗어나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지만 그들은 영국의 식민지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1776년에서야 독립한 것입니다. 독립은 ‘자유와 해방’, 교회로서는 ‘신앙의 자유’를 생명을 걸고 지킨 것입니다. 사람이 억눌린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누구라도 억울하게 하면 안됩니다. 요즘 교회에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제대로 된 사실을 [...]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면서 양을 늑대 가운데 보내는 것 같으니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태 10:16) 하셨습니다. 늑대는 예수님 당시 종교적으로는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이고 정치적으로는 로마총독과 헤롯왕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죽이려고 야합한 타락한 교권주의와 독선적 교조주의, 그리고 식민주의와 반민족세력이 권력을 잡은 현실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만연하는 가치관은 오늘날 교회에도 팽배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부의 축적을 [...]
오늘 미국에서는 아버지날이네요. 아버지의 마음은 어머니보다 더 여린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는 우리가 자랄 때 미국에 공부하러 가셨고 10년도 넘게 걸려 영주권 받아 오래 떨어져 있어서 그랬는지 우리 삼형제에게 큰소리 한번 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로 밑 동생이 고등학생 때 친구가 실수로 쏜 총에 맞아 다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로 집에 들어왔을 때 아버지가 병원에 [...]
한국의 지인이 ‘조국의 시간’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 ‘김정호의 시간’을 잘 이겨내라고 보낸 줄 알았더니 독후감을 써서 페북에 올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한국 정치 그것도 검찰개혁이나 이런 것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그런 내용은 그냥 넘기고 좋은 인용 글과 시 그리고 조국이라는 한 인간이 깨닫는 삶의 지혜를 선별해서 읽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포의 인간은 연민의 [...]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시카고 북일리노이 연회에서 Jesse DeWitt 감독님이 제 머리에 손을 얹고 “Take thou authority!”(너에게 주어진 권위를 받아라!) 목사안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지나 연회 첫날 설교를 제가 해야했는데 강단에 올라 서기전 너무 떨고 있으니까 감독님이 제 손을 잡고 “하나님, 당신의 이 어린 종이 자기에게 주어진 권위에 힘입어 당당하게 말씀 증거하게 하소서” 기도해 [...]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183장) 지난 1년 넘도록 교인들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예배당 활짝 열려서 찬송가 마음껏 부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7월이면 교회 활짝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웃돕기를 위한 나눔 장터가 있었습니다. 교인 [...]
오늘 캘리포니아 연회 목사 안수식이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교회에서 열리는데, Hagiya 감독이 이성현, 김낙인, 류재덕 세 분의 목사를 오는 7월 다른 교회로 파송 결정한 것에 대한 반대 시위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지난 주일 애틀란타 최대 일간지인 AJC에 전면 광고로 역시 유사한 문제로 북조지아연회 감독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가 나왔습니다. 뉴저지 베다니 교회의 경우는 결국 이기성 목사가 목사직을 반납했고 여러 [...]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또한 졸업시즌이기도 합니다. 제 집안에도 코로나 기간동안 손자도 생겼고, 이리저리 자기 길 찾으려고 인생 우회하던 아들이 법대를 졸업 했습니다. 정신없는 시간 속에서도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되고 어른들은 늙어가는 세월의 엄연한 흐름을 진하게 느낍니다. 두 주 전에는 애틀랜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온 가족 대학 탐방 길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