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판데믹에서 샬롬으로
지난 2월 20일자 CNN 인터넷 뉴스에 “미국에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이고 무지한 언행과 공격이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저는 28년전 로스엔젤레스 폭동을 목격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에 항상 예민합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 큰 현실이지만 역사를 보면 이런 때에 그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을 희생양 삼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 19’가 epidemic(전염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