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일에 쓰임받는 교회
오는 3월에 ‘도시 청년목회 비전나누기’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교단 분리가 현실화되니 연합감리교단 진보의 리더격인 분이 저를 찾아와 “우리는 헤어지지 맙시다” 합니다. 그분과 저는 평생 길을 함께 걸어왔는데 한인교회 목회를 하는 내가 어쩌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감리교단으로 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단이 혹시 갈라진다 해도 우리는 함께 사는 길을 찾읍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안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