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도 괜찮음에서 오는 자유
작년 어느 TV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이 어떤 소녀에게 어른이 되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질문했습니다. 그 때 이경규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부담을 주자, 옆에 있던 이효리가 “뭘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해. 그냥 아무나 되어도 괜찮아.”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2019년 코리아 트렌드’에서 이를 ‘소확행’이라 표현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