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 목사를 자랑스럽게 여기신 어머니
제게 목회를 가르치신 어른들의 시대는 희생과 헌신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저의 세대는 그 어른들의 영향이 남아있어서 그래도 책임과 사명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가 배운 목회윤리의 기본 원칙은, 목사는 교인들이 풀어놓는 개인들의 문제를 품어내야 하지만 목회자는 자기 개인문제나 가족의 어려움을 교인들이나 교회에 부담을 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과 사를 잘 구별해야 하고 교회의 필요보다 자기의 필요를 우선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