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세상을 밝히는 촛불

올해 우리교회에서 주관한 종교개혁500주년 세미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제안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요즘도 계속되고 있는 개혁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대부분 교회를 관념화하고 도식화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늘날 교회 문제들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예수님을 삶속에 만나는 인격적 존재가 아니라 자기들의 신학과 사상 이념을 정당화해주는 개념화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아무리 인생이 어렵고 힘들어도 예수님 사랑 믿고 [...]

2017-12-18T00:41:59-05:00December 17th, 2017|

예수와 춤추는 기쁨이 있는 교회

80년대 젊은이들이 많이 부르던 찬송가중에 ‘춤의 왕’(The Lord of Dance)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었다/내가 베들레헴에 태어날 때도 하늘의 춤을 추었다/춤춰라 어디서든지 힘차게 멋있게 춤춰라 /나는 춤의 왕 너 어디 있든지/나는 춤속에서 너 인도하련다. “ 뉴욕연회 Bickerton감독이 오늘날 교단의 문제를 지적 하면서 많이 말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춤을 추는 [...]

2017-12-10T09:48:28-05:00December 10th, 2017|

사랑은 사람에게 소망을 준다

오늘부터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대강절 우리는 소망, 사랑, 기쁨,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기다리면서 촛불을 하나씩 밝힙니다. 이해인수녀가 ‘길이신 이여 오소서’ 기도문에서 “... 이 거칠고 스산한 황야의 어둠을 밝히시러/ 길이신 이여 오소서/ 슬픔을 딛고 일어설 희망을 주기 위해 오소서/ 죽음을 딛고 일어설 생명을 주기 위해 오소서… / 오소서/ 오소서/ 길이신 이여 오소서”라고 기도합니다. ‘12월의 촛불기도’에서는 [...]

2017-12-03T11:51:35-05:00December 3rd, 2017|

믿음실천 정의실현 평화추구

50/500/5000 캠페인은 물론 맨하탄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어떻게 교회창립 50주년 2025년까지 교회 50개 개척, 500 선교지 지원 5000명 전도를 해낼 것이냐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2018년 1월1일자로 우리교회 소유가 될 맨하탄 St. Mark’s Place 에서 어떤 일을 해낼 것이냐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은 연합감리교 교회와 사회국(UMC Board of Church and Society)의 모토인 ‘믿음 [...]

2017-11-27T12:13:20-05:00November 26th, 2017|

예수의 젊은이 1000명을 세우는 비전

10여년전 애틀란타에서 목회할 때 100에이커 땅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그땅에는 밤나무, 감나무,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 매실나무등이 1,000그루 넘게 심어져있습니다. 제가 뉴욕으로 오는 때에 심었으니 내년쯤이면 과실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땅에 대한 이런 비전을 제시했었습니다.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 했고 1.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살림공동체 2.쉼과 회복이 있는 생명공동체 3.예수님이 함께 하는 영성공동체 4.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공동체 5.예수님을 [...]

2017-11-19T11:27:02-05:00November 19th, 2017|

신념과 소신 그리고 실력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지도자라고 생각하더라도 따라오는 사람이 없다면, 그사람은 그저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구역회에서 2018년도 교회 리더들을 세웠습니다. 구역회를 인도하면서 김성찬감리사께서 주의 몸된 교회를 눈물과 기도로 사랑하는 리더들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후러싱제일교회가 연회 리더교회로서 지난 2년간 연회분담금 최고로 납부했고 연회쎈타 개조비용 10만불 지원해 준것에 감독님 감사를 대신했습니다. 저는 요즘 징검다리와 디딤돌의 역활을 많이 [...]

2017-11-12T13:44:09-05:00November 12th, 2017|

성경, 영원한 생명을 말하다

오늘 우리는 성도추모주일(All Saints’ Sunday)로 지킵니다. 예수님이 산자와 죽은 자 모두의 주님이 되시기 때문에 우리의 예배는 지상의 성도만이 아니라 천국의 성도들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이 땅에서의 생명을 잃었지만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죽음은 모든 것을 끊어놓습니다. 그렇지만 사도 바울은 세상 그 어떤 것, 죽음도 가난도 아픔도 슬픔도 예수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을 것이 없다고 [...]

2017-11-05T11:36:32-05:00November 5th, 2017|

고난의 역사에서 하나님 구원역사의 미래를 찾는다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우리는 그 안에 담겨있는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찾게됩니다. 춥고 배고픈 것도 나라 밖에서 당하는 것은 더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강제이주 80년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2년전 봄에 카작스탄 우스토브 허허벌판에 자리잡은 고려인 묘지를 방문해 기도했었습니다. 강제이주 고려인들이 묻힌 땅입니다. 이번에는 그분들의 강제이주가 시작된 라스돌라야 기차역을 찾아가 기도했습니다. 소련의 스탈린은 1934년 [...]

2017-10-29T12:00:52-04:00October 29th, 2017|

글로벌 디아스포라 한민족의 위대함과 사명

저는 이번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행사’에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 후원회장직을 맡았고 평화통일포럼에서 ‘한반도평화통일 선교파트너쉽의 비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면 일정시대 조국 땅을 떠나 살아야했던 디아스포라 고난의 역사가 있었지만 이로인해 글로벌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중국에서 한국기업들이 사드문제로 어려움을 겪지만 그전에는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한국기업의 입지가 좋았습니다. 수년전 옛 [...]

2017-10-22T21:07:00-04:00October 22nd, 2017|

개혁: 걸림돌에서 디딤돌 되기

지난 수요일 ‘차세대에게 길을 묻는다’는 주제로 후러싱제일교회 종교개혁500주년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발제를 들으면서 오래전 발표된 미국 이민 일본 2세와 3세 연구보고를 생각했습니다. 그 연구에 의하면 이민 2세들은 1세들의 문화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오히려 3세대는 돌아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30대 목회자들의 발제에서 뛰쳐나가고 거부하려는 개혁보다 들어와서 다시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려는 개혁을 발견했습니다. 예수안에서 누리는 행복을 찾는 [...]

2017-10-15T20:05:54-04:00October 15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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