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우리는 매 주일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입니다. 예수 부활로 인해 우리는 안식일 후 첫 날, 예수님이 십자가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날을 ‘주일’(The Lord’s Day)로 삼고 예배를 드립니다. 헨리 나우웬은 “진정한 영적 삶은 육신의 삶이다”라고 했습니다. 육신이라는 것은 우리 인생이 담겨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아픔과 슬픔, 질병과 죽음, 육신의 한계와 죄를 사랑함 이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믿음, [...]

2018-04-01T09:06:31-04:00April 1st, 2018|

복의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

반복되는 몸짓(motion)이 삶의 변화를 주는 행동(action)이 아닌 것 처럼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저런 종교적 프로그램을 많이 하느라 바쁘지 말고 예수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흉내내는 목회(ministry of imitation)가 아니라 성육신 목회(ministry of incarnation)가 되어야 참된 예수 말씀을 사는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때로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노력도 잘못되면 종교적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위험이 [...]

2018-03-25T08:15:23-04:00March 25th, 2018|

내 목회 축복 장로님들

교회가 작을 때 많은 경우 목사는 비빌 언덕과 같은 장로를 원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어느정도 크게 되면 기둥 같은 장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기둥은 평상시에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정도로 역할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둥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어제 장로로 세움 받은 분들과의 만남에서 장로가 뭐하는 것인지 질문을 하시기에 제 평소 마음에 있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기본적으로 [...]

2018-03-18T08:48:52-04:00March 18th, 2018|

적절함과 정확함의 중요성

저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지나친 자신감을 의미 하는 hubris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실수와 실패의 지름길이 이것입니다. 요즘 일어나는 Me Too 캠페인을 보면서 추락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이것이면서도 동시에 이런 사회문제를 기회로 자기 존재감을 높여보려는 사람들에게서도 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인간 hubris의 위험 때문에 남북정상은 물론 북미정상 회담에 대한 들떠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정말 큰 [...]

2018-03-11T14:21:08-04:00March 11th, 2018|

제 딸이 어제 결혼을 했습니다.

어제 제 큰 딸 아이가 결혼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큰 딸은 부모됨이 뭔지 모르는 철없는 부모와 같이 자랍니다. 이번에 결혼하는 아이도 동생들에게는 부모를 대신하고 부모에게는 자식들 대표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내가 목사로서 결혼 주례를 많이 했지만 아비로서 결혼식 참석은 생전 처음입니다. 어쩌면 너무 감사하고 감격적인 일이기 때문에 거꾸로 아주 담담한 마음입니다. 내 뜻이라면 우리교회 예배당에서 결혼식하고 친교실에서 [...]

2018-03-04T09:24:37-05:00March 4th, 2018|

세월에 담긴 고마움 그리고 그리움

어제 뉴저지 아콜라교회 안명훈목사님 부친 안상빈목사님 장례예배에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 제가 그 교회 집회인도하러 왔을 때 어르신께 소원이 무엇이신지 여쭈었더니 첫째는 아들 목사 목회 잘 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둘째는 몸이 건강하고 다리가 약해지지않아서 주일날 교회 버스타고 내릴 때 넘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살아계신 안 목사님이 많이 부러웠었습니다. 어제 안명훈목사님이 아버지는 은퇴하시고도 항상 [...]

2018-02-25T09:21:37-05:00February 25th, 2018|

기념비(Monument) 세우는 관심에서 운동(Movement) 살리는 단합으로

예수 고난과 죽음을 지나 죽음 권세를 이기고 무덤 문이 열리는 부활의 새벽을 기다리는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습관적인 종교 프로그램으로 지키느라고 분주한 교회생활이 아니라 정말 예수 십자가 구원과 부활의 승리가 우리네 삶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기도문처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기도의 현실을 사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 플로리다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의 총에 [...]

2018-02-18T14:59:56-05:00February 18th, 2018|

진짜 예수 잘 믿는 어른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만에 평창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저는 1970년도 초반에 미국에 이민을 왔습니다. 그러니까 나와같은 사람은 올림픽에서 한국사람이 금메달을 땄다고 하면 1936년 베르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선수가 마라톤 우승을 하고 일장기를 달고 금메달을 받아야 하는 민족의 설움을 고개숙이고 받던 그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1976년에 양정모선수가 레스링에서 태극기를 달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급격한 발전을 했고 이제는 어느 올림픽이나 [...]

2018-02-11T11:55:26-05:00February 11th, 2018|

차세대를 세우고 참된 웨슬리언 영성을 담아내는 교회

후러싱제일교회가 2017년도 연합감리교(UMC) 성장 25대 교회 명단 가운데 14위에 올랐다는 교단뉴스를 보았습니다. 기쁘고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교회 회복과 성장을 위해 인내하고 헌신한 모든 교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는 민망한 구석이 없지 않습니다. 4-5년 전 교회 갈등과 분열로 잃어버린 교인들을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 뉴스에 의하면 75%의 대형교회들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이번에 [...]

2018-02-04T10:46:59-05:00February 4th, 2018|

사랑과 정의의 기본이 가능한 교회

대화와 토론을 통한 배움과 발전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직하게 토론을 벌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 옳다고 인정되면 전체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그 의견을 존중하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내 편 네 편으로 패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생각이 서로의 칼을 날카롭게 해주면서 무엇보다 더 좋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기대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는 사회발전과 [...]

2018-01-28T12:02:58-05:00January 28t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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