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해결은 하나님 나라 의를 구함에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엄청난 허리케인 Harvey가 휴스톤을 물에 잠기게 하는가 했는데 이번주에는 이미 카리브 국가들을 초토화한 허리케인 Irma가 플로리다와 조지아 지역을 향해 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피해를 가지고 올지 알 수 없습니다. 벌써 수백만의 인구가 허리케인을 피해 피난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애틀란타에서 목회할 때 뉴올린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현장을 보았기 때문에 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오래 사람들을 [...]

2017-09-10T14:10:53-04:00September 10th, 2017|

미국교회 부흥 지렛대가 되어준 부평감리교회

저의 지난주간 한국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뉴욕연회 감독과 감리사등 연회 리더쉽의 한국교회 탐방과 영성순례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0여년 긴 세월 부평감리교회에서는 해외 많은 교회 리더들을 초청해서 한주간에 걸친 프로그램을 호스트했습니다. 미국 연합감리교 연회 리더쉽들이 거의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 선교쎈타는 왠만한 호텔 시설보다 잘되어 있고 성도들이 지극정성으로 손님들을 섬기는 모습에 [...]

2017-09-03T08:42:33-04:00September 3rd, 2017|

건강하게 부흥하는 교회를 세워가는 사람들

한국에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원래 주된 목적은 뉴욕연회 감독과 감리사들 한국교회 탐방과 영성순례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정을 착각하여 삼척시 교회연합집회 인도를 앞으로 잡아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은 뉴욕 연회 감독님을 비롯한 리더쉽이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수 열심히 믿는 전통과 교회 사랑의 헌신을 보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에 대한 중요성과 [...]

2017-08-27T10:42:17-04:00August 27th, 2017|

배려와 예의가 있는 사람들

애틀란타에서 이번 주간 열린 ‘교회성장학교’에 참석한 한 분이 “목사님 교회 출신 목사들은 뭔가 좀 다른 것 같아요.”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 했더니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있어요.”합니다. 이번 모임에 저와 사역했던 시카고, 애틀란타와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출신 목사들이 여러 명 참석했는데 며칠동안 그들을 지켜본 평가입니다. 저와 사역했던 목회자들을 그리 좋게 평가하니 너무 고마왔습니다. 그리고 감리사 한 분이 [...]

2017-08-20T08:55:12-04:00August 20th, 2017|

니믈러(Niemueller) 목사의 기도를 다시 생각한다

우리 조국이 일제에서 해방된 지 이제 72년이 됩니다. 작년에 8.15 남북 공동기도문을 읽었는데 예배시간 평화통일 기도문을 읽은 후 우리교회 내부 평화통일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작년 기도문 문제가 ‘남북’이란 단어와 ‘북남’이란 단어가 번갈아 나온 것이었다고 합니다. 남북교회가 서로 합의를 본 공동기도문 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연고전과 고연전이라는 말이 그런겁니다. 올해 공동기도문 읽지 않겠습니다. 공동기도문이 되려면 마음이 모아져야 [...]

2017-08-13T12:47:32-04:00August 13th, 2017|

예수 잘못 믿는 순진 이제 그만

198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권운동에 앞장섰고 훗날 세계개혁교회연맹 회장을 오래 역임했던 알렌 부섹이 쓴 ‘Farewell to Innocence’(순진이여 안녕)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흑인들이 당하는 인종차별에 침묵하는 것만이 아니라 인권운동에 참여하는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정치적인 문제에 관여하지 말고 영적인 일에만 관심 가지라고 비판하는 백인기독교인들에게 그런 순진한척 하는 위선적인 신앙을 버리라고 외쳤습니다. 1960년대 마틴 루터 킹목사가 인권운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도 [...]

2017-08-06T10:29:54-04:00August 6th, 2017|

예수의 큰 가르침이 있는 목회

1980년대 초반 제가 모셨던 담임목사님께서 목회(牧會)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인들은 모래처럼 낱알로 살아간다. 이 낱알 인간은 상품(commodity)을 닮아가며 고독을 안고 있다. 목회의 ‘회’(會)자는 이런 현실에 대하여 어떤 살아 숨쉬는 세포핵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community), 창조적 조직체(creative organism)를 뜻한다. 여기서 ‘살아 숨쉬는 핵’이란 역사에 한번 살다 가신 예수의 환상(vision)을 의미한다. 둘째로 현대인은 생산을 위한 조직내에서 기계 부품의 [...]

2017-07-30T08:54:33-04:00July 30th, 2017|

하늘을 바라볼 줄 아는 어른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뉴욕 동포사회 화합을 위한 포럼을 하는데 연사로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정치성향이 있는 것 같은 모임인지라 뉴욕을 잘 아는 분에게 여쭈었더니 뉴욕 동포사회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최측 부탁은 한국 탄핵정국과 대통령선거를 치루면서 한인사회가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져서 서로 반목하며 분열의 골이 깊으니 화해와 화합에 도움이 되고 동포사회가 대동단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

2017-07-23T08:48:10-04:00July 23rd, 2017|

예수 마음과 말씀의 원칙이 움직이는 교회

십여년전 와싱톤 세이비어교회 창시자 고든 코스비목사님을 감미준(감리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목회자들이 찾아 뵈었을 때 제가 그 어른에게 “21세기 목회자들이 붙잡고 살아야 할 화두가 무엇인가요?” 여쭈었습니다. 그분 말씀은 ‘being an authentic self’(진실된 존재로 되어감)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원칙’(principle)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어떤 인물(personality)로 인해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원칙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2018-12-30T13:48:56-05:00July 16th, 2017|

교회 개혁의 이상과 현실

선불교 입문에 보면 스승이 아름다운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제자들이 달을 보지않고 손가락만 바라볼 때 스승이 자기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예수님이 가리키는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고 예수님 손가락만 바라보는 일은 우리에게 없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뉴욕복음화대회 강사로 오신 한국 일산 거룩한빛 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

2017-07-09T10:50:55-04:00July 9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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