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세대간 함께 신앙생활하는 교회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어린이주일 3부예배를 마치고 저를 찾아 오신 손님이 계셨습니다. 우리교인이 아니고 뉴욕에 사는 분도 아닌데 적지않은 금액의 수표를 헌금으로 건네셨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린시절 한국땅에 살수가 없어서 미국에 입양되어 오신분이십니다. 나름대로 성공한 분입니다. 미국 사람들과 살다가 연세가 드시면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인생 후반전 의미있게 살고 싶어 [...]

2016-06-12T10:17:49-04:00May 15th, 2016|

살아있는 동안 최선다해 사랑

담임목사 김정호 몇년전 Bruce Feiler가 ‘The Council of Dads’(아버지들의 협의회)라는 책을 썼습니다. Feiler는 Walking the Bible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쓰면서 젊은 나이에 책을 쓰는 사람으로서는 최고봉에 오르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43살이 된 어느날 아주 희귀한 암에 걸려 병원에 누워있게 됩니다.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병실에 누워있는데 3살된 딸 아이가 자기를 향해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오더랍니다. 그때 그는 사랑하는 [...]

2016-06-12T09:36:33-04:00May 8th, 2016|

예수님이 주인되는 가정

담임목사 김정호 한동안 ‘가정은 교회처럼 교회는 가정처럼’이란 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라는 것이 예수님이 주인되는 교회처럼 되여야 하고 교회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처럼 되어야지 그렇지않고 허구헌날 사랑해야 할 가족을 아프게하고 상처주는 콩가루 집안이 되고 모이면 싸우고 갈라지는 교회처럼 되어버리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교회 모두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야 사랑이 가능합니다. 유대랍비 브리크너는 결혼의 성공이 내게 [...]

2016-06-12T10:03:51-04:00May 1st, 2016|

선교의 씨앗이 열매맺는 것을 보아 참 감사했습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선교의 씨앗이 열매맺는 것을 보아 참 감사했습니다. 성도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신 덕에 우크라이나와 카작스탄 그리고 키르키스탄 선교지방문과 집시교회 입당예배와 목회자학교 잘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어느 곳을 가도 중앙아시아 선교에 우리 교회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목격하고 새삼 놀랬습니다.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중앙아시아선교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실제로 중앙아시아선교에 제대로 기여한 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라는 것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김유민선교사님 [...]

2016-06-12T09:43:00-04:00April 24th, 2016|

선교지에서 호강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우크라이나 연회 목회자 세미나 인도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걸려 밤 12시에 우크라이나 국경에 도착했는데 4시간 국경경비대 조사를 기다려야했습니다. 헤가이 러시아감독, 안드레이 김 모스크바 감리사, 서호석목사, 그리고 우리 내외와 다니엘 조목사 모두 비슷하게 생겼는데 둘은 러시아, 하나는 한국, 셋은 미국여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헝가리나 우크라이나 국경경비대로서는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우크라이나와 [...]

2016-06-12T09:43:54-04:00April 17th, 2016|

아픔과 슬픔 가운데 함께 계시는 부활 주님

담임목사 김정호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다시 찾으시는 계절입니다. 예수 십자가 죽음은 당시 유대땅에 살던 사람들이 목격한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역사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예수가 죽음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고 증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땅에서 그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어제 급하게 한국에 [...]

2016-06-12T09:44:17-04:00April 10th, 2016|

봄의 새 삶 꿈틀거림이 좋습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봄이 왔습니다. 여기저기 꽃이 폈습니다. 황량하게 붉은 벽돌 아파트들과 콩크리트만 보이는 것 같았던 후러싱 우리동네에도 여기저기 이름을 잘 모르는 꽃나무들이 얼마나 이땅을 눈부시게 아름답게 하는지 모릅니다. 일기예보에는 진눈개비가 뉴욕과 동부일대에 내린다고 했지만 그냥 침침한 부슬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밝지 않은 비일지라도 봄의 생명에 꼭 필요한 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비가 왔으니 이제 도시 전체가 [...]

2016-06-12T09:44:42-04:00April 3rd, 2016|

다시 살아남의 기쁨과 감사

담임목사 김정호 어제 낮 대학생 때 좋아하던 그룹 Kansas가 부른 ‘Dust In the Wind’(바람에 나는 먼지)를 계속 들었습니다. 우리 인생이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다는 체념적인 노래 같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 최고최선을 살아야 하겠다는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삶의 목마름을 동시에 일으키는 신비한 노래입니다. 침묵을 지켜야 하는 날이지만 저는 왠지 옛 노래가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운 [...]

2016-06-12T09:45:14-04:00March 27th, 2016|

사랑과 생명의 십자가

담임목사 김정호 김훈의 장편 소설 ‘남한산성’ 책 뒷장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그해 겨울, 갈 수 없는 길과 가야 하는 길은 포개져 있었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고난주간 설교를 준비하는 나로서는 너무도 반가운 표현입니다. 이런 글이 계속 됩니다. “말로써 정의를 다툴 수 없고, 글로써 세상을 읽을 수 없으며, 살아 있는 동안의 몸으로써 돌이킬 수 [...]

2016-06-12T09:45:58-04:00March 20th, 2016|

어려운 목회현실에 담긴 은혜와 행복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목요일부터 알칸사 연합부흥성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 라구아디아 공항을 떠나 애틀란타 공항을 경유해서 왔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내리지 않고 그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비행기를 다시 탄다는 것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Little Rock 공항 이름이 Bill & Hillary Clinton Airport입니다. Little Rock에는 Walmart 본사가 있고 빌 클린튼 대통령 도서관도 있어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한인 인구는 주변도시 [...]

2016-06-12T09:46:25-04:00March 13t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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