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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하나님 나라 소명 죽어서 천국 소망

어제는 고 김성남 목사님 사모님과 유태영 목사님 장례가 뉴저지에서 각각 있어 다녀왔습니다. 김성남 목사님은 제가 80년대 목회를 시작할 때 감리교의 대표적인 부흥사이셨고 뉴욕 아스토리아 교회를 위시해서 많은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유태영 목사님은 제가 보스톤 한인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부흥회 강사로 오셨는데, 설교를 저렇게 잘할 수 있는 것이구나 감동을 받았던 어른입니다. 훗날 유목사님 목회하시던 뉴욕 브롱스 한인교회 [...]

2021-07-18T00:05:52-04:00July 18th, 2021|

사랑하면 삽니다

예수님이 분노하시는 내용이 성경에 많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는 것을 제자들이 막았을 때와 안식일에 아픈 사람들 고치는 것을 율법 어긴 죄로 몰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성전 정화 사건입니다. 아픈 사람 고치려는 것을 안식일 법 어긴다고 고발하는 인간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는 것은 하나님 [...]

2021-07-11T11:53:07-04:00July 11th, 2021|

예수 자유 해방 구원의 기쁨

오늘이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영국 청교도들이 국교화된 교회의 억압에서 벗어나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지만 그들은 영국의 식민지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1776년에서야 독립한 것입니다. 독립은 ‘자유와 해방’, 교회로서는 ‘신앙의 자유’를 생명을 걸고 지킨 것입니다. 사람이 억눌린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누구라도 억울하게 하면 안됩니다. 요즘 교회에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제대로 된 사실을 [...]

2021-07-03T23:54:15-04:00July 4th, 2021|

늑대같은 세상 어찌 예수 제자로 살 것인가?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면서 양을 늑대 가운데 보내는 것 같으니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태 10:16) 하셨습니다. 늑대는 예수님 당시 종교적으로는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이고 정치적으로는 로마총독과 헤롯왕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죽이려고 야합한 타락한 교권주의와 독선적 교조주의, 그리고 식민주의와 반민족세력이 권력을 잡은 현실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만연하는 가치관은 오늘날 교회에도 팽배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부의 축적을 [...]

2021-06-26T21:58:44-04:00June 27th, 2021|

아버지! 부를 때 행복합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아버지날이네요. 아버지의 마음은 어머니보다 더 여린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는 우리가 자랄 때 미국에 공부하러 가셨고 10년도 넘게 걸려 영주권 받아 오래 떨어져 있어서 그랬는지 우리 삼형제에게 큰소리 한번 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로 밑 동생이 고등학생 때 친구가 실수로 쏜 총에 맞아 다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로 집에 들어왔을 때 아버지가 병원에 [...]

2021-06-19T22:19:29-04:00June 20th, 2021|

못된 짓들 그만하고 할 일을 하는 것이 답이다

한국의 지인이 ‘조국의 시간’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 ‘김정호의 시간’을 잘 이겨내라고 보낸 줄 알았더니 독후감을 써서 페북에 올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한국 정치 그것도 검찰개혁이나 이런 것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그런 내용은 그냥 넘기고 좋은 인용 글과 시 그리고 조국이라는 한 인간이 깨닫는 삶의 지혜를 선별해서 읽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포의 인간은 연민의 [...]

2021-06-12T23:03:39-04:00June 13th, 2021|

Grace Sustained 40 Years

It’s been exactly 40 years since Bishop Jesse DeWitt of the Northern Illinois Conference laid his hands on me and said, “Take thou authority!” Then after a few years after that day of ordination, I had to deliver a sermon on the opening day of the Annual Conference. Seeing me all nervous before standing in [...]

2021-06-10T00:30:36-04:00June 6th, 2021|

하나님 은혜 목회 40년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시카고 북일리노이 연회에서 Jesse DeWitt 감독님이 제 머리에 손을 얹고 “Take thou authority!”(너에게 주어진 권위를 받아라!) 목사안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지나 연회 첫날 설교를 제가 해야했는데 강단에 올라 서기전 너무 떨고 있으니까 감독님이 제 손을 잡고 “하나님, 당신의 이 어린 종이 자기에게 주어진 권위에 힘입어 당당하게 말씀 증거하게 하소서” 기도해 [...]

2021-06-06T01:02:09-04:00June 6th, 2021|

The Blessing of Remembrance

This week we commemorated Memorial Day, honoring the sacrifice of all fallen heroes who died in service during American wars. Memorial Day services are particularly big in the South. Back in Atlanta, I saw churches annually place countless small American flags on their property to remember those who have given their lives to protect the [...]

2021-06-01T22:08:44-04:00May 30th, 2021|

기억함의 축복

내일이 미국의 현충일(Memorial Day)입니다. 순국한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애틀란타에서 목회를 할 때는 자주 현충일 행사 기도를 부탁 받았습니다. 남부 문화가 보수적 애국심이 강해서 교회들도 메모리얼 주말 주일에는 도로변에서 부터 예배당까지 작은 성조기를 땅에 많이 꽂아 놓습니다. 집에서 교회 가는 길에 보면 세계 2차 대전부터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순국자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하얀색 십자가가 도로변에 놓여있습니다. 항상 [...]

2021-05-29T21:41:38-04:00May 30t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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