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함의 축복
내일이 미국의 현충일(Memorial Day)입니다. 순국한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애틀란타에서 목회를 할 때는 자주 현충일 행사 기도를 부탁 받았습니다. 남부 문화가 보수적 애국심이 강해서 교회들도 메모리얼 주말 주일에는 도로변에서 부터 예배당까지 작은 성조기를 땅에 많이 꽂아 놓습니다. 집에서 교회 가는 길에 보면 세계 2차 대전부터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순국자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하얀색 십자가가 도로변에 놓여있습니다.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