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온 기억 나눔의 축복
지난 금요일 , 43년 전 대학 1학년 시절 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1975년 9월 일리노이 공대에 입학을 하고는 미국생활에 빨리 적응하고자 TEP(Tau Epsilon Phi)라는 사교공동체에 입단을 했습니다. 선후배 규율이 엄격하고 서로를 ‘형제’라고 부르는데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사교공동체입니다. 영화 ‘Animal House’ (동물의 집)과 비슷한 그런 내용으로 살아가는 엄격한 규율이 있으면서도 주로 술 마시고 파티를 즐기는 형제,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