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목적에 집중하는 ‘골 때리는 교회’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주부터 청년들이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10주간 전문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100불 내고 할 테면 하라고 해서 같이 하루 했습니다. 그 다음날 하려니 온몸 마디마디 구석구석 얻어맞은 듯 아픕니다. 그래도 그냥 있으면 더 아플 것 같아 그 다음날 다시 몸 푸는 운동까지만 하고 목회 스텝 회의를 핑계로 일찍 나왔습니다. 오는 주 밀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주부터 청년들이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10주간 전문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100불 내고 할 테면 하라고 해서 같이 하루 했습니다. 그 다음날 하려니 온몸 마디마디 구석구석 얻어맞은 듯 아픕니다. 그래도 그냥 있으면 더 아플 것 같아 그 다음날 다시 몸 푸는 운동까지만 하고 목회 스텝 회의를 핑계로 일찍 나왔습니다. 오는 주 밀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5월 중순 포트랜드에서 열렸던 연합감리교 4차년 총회 이후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연합감리교단의 현 ‘장정’(Discipline)에 있는 그대로 동성애자들의 안수를 금하는 조항이 유지될 것인지 바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총회의 결정은 결정을 보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4차년총회 이후 모이는 각 연회(annual conference)마다 이 사안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연합감리교단은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총대들이 근 30%이기에 [...]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주간 Hofstra대학에서 열린 2016년도 뉴욕연회에서 우리교회가 연합감리교단 제자국에서 주는 ‘One Matters Discipleship Award’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해에 입교와 세례를 많이 한 교회에게 주는 상인데 ‘One Matters’라는 것은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 상이 만들어진 것은 ‘한 사람’ 세례주는 일이 거의 없는 교회들이 너무 많은 이 시대 전도가 어려운 현실을 되돌리고자 하는 [...]
담임목사 김정호 이번주로 꼭 1년이 되었습니다. 배운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난 목회 36년 가지고 있었던 나름대로의 자신감과 당연하게 여기던 전제들을 내려놓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여기에 자유가 있습니다. 제가 살아왔던 도시들과 뉴욕(후러싱)은 많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어려움으로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목회 도전의 소망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애틀란타는 유입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
담임목사 김정호 이번 주말에 메모리알데이 미국 현충일이 있습니다. 제가 애틀란타에서 목회했던 동네는 현충일에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군인들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었습니다. 교회 가는 길에 보면 작은 하얀 십자가에 이름과 어느 전쟁에서 전사했는지 적혀있고 큰 성조기가 십자가마다 꽂혀있었습니다. 2차대전, 베트남전쟁도 있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군인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곳을 지날 때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
담임목사 김정호 저는 지난 주간 연합감리교 4차년총회에 참석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위원회 보고를 했고 더불어 한국의 날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비용을 감당한 ‘평화십자가’로 인해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전부터 총회를 주관하는 회장석 테이블에 ‘평화십자가’가 놓여있어서 실황중계 모든 시간 화면에 나왔습니다. 세워졌을 때는 PEACE(평화)의 글과 한반도 그림이 드러나고 손에 잡고 기도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처음 [...]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어린이주일 3부예배를 마치고 저를 찾아 오신 손님이 계셨습니다. 우리교인이 아니고 뉴욕에 사는 분도 아닌데 적지않은 금액의 수표를 헌금으로 건네셨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린시절 한국땅에 살수가 없어서 미국에 입양되어 오신분이십니다. 나름대로 성공한 분입니다. 미국 사람들과 살다가 연세가 드시면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인생 후반전 의미있게 살고 싶어 [...]
담임목사 김정호 몇년전 Bruce Feiler가 ‘The Council of Dads’(아버지들의 협의회)라는 책을 썼습니다. Feiler는 Walking the Bible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쓰면서 젊은 나이에 책을 쓰는 사람으로서는 최고봉에 오르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43살이 된 어느날 아주 희귀한 암에 걸려 병원에 누워있게 됩니다.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병실에 누워있는데 3살된 딸 아이가 자기를 향해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오더랍니다. 그때 그는 사랑하는 [...]
담임목사 김정호 한동안 ‘가정은 교회처럼 교회는 가정처럼’이란 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라는 것이 예수님이 주인되는 교회처럼 되여야 하고 교회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처럼 되어야지 그렇지않고 허구헌날 사랑해야 할 가족을 아프게하고 상처주는 콩가루 집안이 되고 모이면 싸우고 갈라지는 교회처럼 되어버리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교회 모두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야 사랑이 가능합니다. 유대랍비 브리크너는 결혼의 성공이 내게 [...]
담임목사 김정호 선교의 씨앗이 열매맺는 것을 보아 참 감사했습니다. 성도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신 덕에 우크라이나와 카작스탄 그리고 키르키스탄 선교지방문과 집시교회 입당예배와 목회자학교 잘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어느 곳을 가도 중앙아시아 선교에 우리 교회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목격하고 새삼 놀랬습니다.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중앙아시아선교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실제로 중앙아시아선교에 제대로 기여한 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라는 것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김유민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