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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프로테스탄트가 되는 교회

담임목사 김정호 보다 젊었을 때는 역사는 항상 진보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역사는 후퇴하기도 하고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는 것도 봅니다. 교계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내년이면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이 됩니다. 감리교회는 영국 성공회 목사였던 요한 웨슬리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귀족화되었던 영국 교회를 갱신하려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감리교 운동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하여 웨슬리는 “교회를 개혁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

2016-06-12T08:41:59-04:00February 28th, 2016|

복음의 자유와 기쁨 축제가 있는 교회

담임목사 김정호 30여년전 목회 초기 엄청난 말들을 함부로 자신 있게 말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낯이 뜨겁습니다. 신학적으로도 대단히 극단적인 말을 많이 했고 설교를 하면서도 엄청 대단한 선언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목회 초년생 시절에는 모든 문제에 내가 다 정답을 가지고 있었야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10년 지나 20년 지나면서는 거꾸로 질문이 너무 많았었습니다. [...]

2016-06-12T08:41:29-04:00February 21st, 2016|

잘난 사람되지 말라 가르치신 스승이 그립습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사순절이 시작되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보다 나를 지도해 주셨던 스승들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나에게 ‘스승’이 되어 주신 어른들 세분 가운데 두분은 이미 하나님 품으로 가셨고 한분은 벌써 오랜전 나에게 하산 명령을 내리셨고 나를 만나주지 않으셔서 한번도 뵐수없었습니다. 부목사에서 쫒겨난 것입니다. 30년도 훨씬 넘은 세월인데 요즘도 나를 내치신 스승의 말씀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옛날 시카고에서 대학 [...]

2016-06-12T08:37:27-04:00February 14t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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