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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New Hope) 환영!

지난 주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동북부지역총회에서 뉴욕연회와 뉴잉글랜드연회가 한 ‘구역’(Boundary)이 되었습니다. 통합한 것은 아니고 감독 한 사람이 두 연회를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 이 구역을 지난 8년간 뉴욕연회를 이끌었던 비커튼 감독이 앞으로 4년 담당하고 은퇴합니다. 뉴욕연회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한 뉴욕주 일부와 코네티커트주 일부이지만 뉴잉글랜드연회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뉴햄프셔, 메인,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버몬트, 동부 코네티컷까지 6개 주를 포함합니다. [...]

2024-07-14T11:57:54-04:00July 14th, 2024|

어려울 때 의리를 지키는 사람들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을 신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만 해도 짚신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잘사는 아이들은 하얀 고무신을 신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가니 외삼촌이 가죽으로 만든 단화를 사 주셨습니다. 천하에 내가 가장 잘 사는 부자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파트타임으로 돈을 벌어 Converse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그때는 그 운동화가 가장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Nike 운동화가 생기면서 신분의 차이가 [...]

2024-07-07T09:39:24-04:00July 7th, 2024|

이한수 장로님을 천국으로 보내며

시카고에 있는 장례예배 집례를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이한수 장로님이 천국을 향해 떠났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전날 오후에 병원 들러왔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그리 떠났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는 것이지만 참 너무 하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이라 하지만 보낼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데려가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

2024-06-30T09:44:05-04:00June 30t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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