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8
지난 목요일부터 제 226차 뉴욕연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계속 나오는 말이 교회에 노인들이 많고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이 성령강림주일인데 성령이 임하면 말세에 어린이들이 예언을 하고 청년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가 꿈을 꾼다고 합니다.(사도행전 2:17) 예언은 점을 치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돈이 예금되어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 말씀의 저수지에서 물을 마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어린이들이 말씀의 자녀가 [...]
사도행전(Acts) 16:25-34
사람은 밥을 같이 먹어 보면 됨됨이를 안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에게는 잘하면서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힘있고 돈 있는 사람에게는 잘하면서 없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가정이나 교회에도 이런 문화와 가치관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 동생들이 초막절에 예수님에게 갈릴리 촌구석에 있지 말고 예루살렘에 가서 실력 [...]
사도행전(Acts) 16:6-15
10년 전 미국 현충일(Memorial Day) 바로 전날이 주일인지라 애틀랜타 18년 목회 마지막 설교를 하고 떠나 중간에 자고 오후 늦게 후러싱에 도착해서 이삿짐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새벽기도 설교를 시작으로 후러싱제일교회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꼭 10년입니다. 돌이켜 볼 때 가장 교인들에게 죄송한 것은 당시 교인들의 마음 상태를 모르면서 내가 함부로 판단한 것입니다. 쌈박질이 나서 반토막이 난 [...]
사도행전(Acts) 11:1-18
40여 년 전 시카고에서 대학 목회를 할 때 주중에는 여섯 대학 캠퍼스를 돌면서 목회를 했고 주일에는 오전에 시카고 남쪽 시카고대학에서 유학생 중심으로 개척한 교회와 오후에는 북쪽에서 이민 1.5세 중심으로 개척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가 넘쳤는지 교단 일은 물론 평화통일에 관계되는 일에도 열심히 종횡무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철우 목사님과 박이섭 목사님이 오셔서 참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