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8
며칠 전 저녁 초대를 받아 오랜 친구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사모님 한 분이 제게 질문을 합니다. “목회가 뭔가요?” 남편 목사님이 목회를 아주 잘하는 분인데 어쩌면 제가 대화를 하면서 너무 많은 것에 자신만만하게 강한 발언을 한 것이 못마땅해서 한 방 먹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농담으로 넘겨도 될 수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
마가복음 (Mark) 9:2-9
지난 주간 폴란드 국경 근처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촌과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폴란드도 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서 오랜 고난의 역사를 살아온 민족입니다. 난민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말씀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 교회 Igor 목사님이 회중에게 “한국의 교회와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우리는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물질만이 아니라 그분들의 기도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난민 가정을 [...]
마가복음 (Mark) 1:29-39
크리스찬위클리 신문에서 2023년도 미주교계 10대 뉴스 가운데 톱뉴스는 가자 지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었고 두 번째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은 것을 다루면서 후러싱제일교회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10만 달러를 보냈다는 기사를 냈었습니다. 그 기사 이후에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님이 연락을 해서 우크라이나 난민들 겨울나기 ‘희망선물보내기’ 헌금을 부탁하기에 그동안 많이 보냈는데 뭘 또 보내라고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