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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의리를 지키는 사람들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을 신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만 해도 짚신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잘사는 아이들은 하얀 고무신을 신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가니 외삼촌이 가죽으로 만든 단화를 사 주셨습니다. 천하에 내가 가장 잘 사는 부자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파트타임으로 돈을 벌어 Converse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그때는 그 운동화가 가장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Nike 운동화가 생기면서 신분의 차이가 [...]

2024-07-07T09:39:24-04:00July 7th, 2024|

이한수 장로님을 천국으로 보내며

시카고에 있는 장례예배 집례를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이한수 장로님이 천국을 향해 떠났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전날 오후에 병원 들러왔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그리 떠났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는 것이지만 참 너무 하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이라 하지만 보낼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데려가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

2024-06-30T09:44:05-04:00June 30th, 2024|

건강한 신앙 건전한 신학 건설적 실천

오는 7월부터 말씀 묵상집을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기쁨의 언덕으로’는 글로벌감리교회로 나간 교회들이나 연합감리교회에 남은 교회들이나 함께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쁨의 언덕으로’는 물론 ‘느헤미아 교회개척운동’도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측으로 넘어간 현실입니다. ‘기쁨의 언덕으로’는 20여 년 전에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에 있을 때 한인교회를 묶어주는 말씀 묵상집이 필요하다 해서 류계환 목사님이 부목사로 있으면서 만든 책입니다. ‘느헤미아 운동’ 역시 제가 [...]

2024-06-23T10:00:00-04:00June 23rd,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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