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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회 축복 장로님들

교회가 작을 때 많은 경우 목사는 비빌 언덕과 같은 장로를 원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어느정도 크게 되면 기둥 같은 장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기둥은 평상시에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정도로 역할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둥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어제 장로로 세움 받은 분들과의 만남에서 장로가 뭐하는 것인지 질문을 하시기에 제 평소 마음에 있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기본적으로 [...]

2018-03-18T08:48:52-04:00March 18th, 2018|

적절함과 정확함의 중요성

저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지나친 자신감을 의미 하는 hubris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실수와 실패의 지름길이 이것입니다. 요즘 일어나는 Me Too 캠페인을 보면서 추락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이것이면서도 동시에 이런 사회문제를 기회로 자기 존재감을 높여보려는 사람들에게서도 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인간 hubris의 위험 때문에 남북정상은 물론 북미정상 회담에 대한 들떠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정말 큰 [...]

2018-03-11T14:21:08-04:00March 11th, 2018|

제 딸이 어제 결혼을 했습니다.

어제 제 큰 딸 아이가 결혼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큰 딸은 부모됨이 뭔지 모르는 철없는 부모와 같이 자랍니다. 이번에 결혼하는 아이도 동생들에게는 부모를 대신하고 부모에게는 자식들 대표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내가 목사로서 결혼 주례를 많이 했지만 아비로서 결혼식 참석은 생전 처음입니다. 어쩌면 너무 감사하고 감격적인 일이기 때문에 거꾸로 아주 담담한 마음입니다. 내 뜻이라면 우리교회 예배당에서 결혼식하고 친교실에서 [...]

2018-03-04T09:24:37-05:00March 4t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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