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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예의가 있는 사람들

애틀란타에서 이번 주간 열린 ‘교회성장학교’에 참석한 한 분이 “목사님 교회 출신 목사들은 뭔가 좀 다른 것 같아요.”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 했더니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있어요.”합니다. 이번 모임에 저와 사역했던 시카고, 애틀란타와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출신 목사들이 여러 명 참석했는데 며칠동안 그들을 지켜본 평가입니다. 저와 사역했던 목회자들을 그리 좋게 평가하니 너무 고마왔습니다. 그리고 감리사 한 분이 [...]

2017-08-20T08:55:12-04:00August 20th, 2017|

니믈러(Niemueller) 목사의 기도를 다시 생각한다

우리 조국이 일제에서 해방된 지 이제 72년이 됩니다. 작년에 8.15 남북 공동기도문을 읽었는데 예배시간 평화통일 기도문을 읽은 후 우리교회 내부 평화통일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작년 기도문 문제가 ‘남북’이란 단어와 ‘북남’이란 단어가 번갈아 나온 것이었다고 합니다. 남북교회가 서로 합의를 본 공동기도문 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연고전과 고연전이라는 말이 그런겁니다. 올해 공동기도문 읽지 않겠습니다. 공동기도문이 되려면 마음이 모아져야 [...]

2017-08-13T12:47:32-04:00August 13th, 2017|

예수 잘못 믿는 순진 이제 그만

198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권운동에 앞장섰고 훗날 세계개혁교회연맹 회장을 오래 역임했던 알렌 부섹이 쓴 ‘Farewell to Innocence’(순진이여 안녕)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흑인들이 당하는 인종차별에 침묵하는 것만이 아니라 인권운동에 참여하는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정치적인 문제에 관여하지 말고 영적인 일에만 관심 가지라고 비판하는 백인기독교인들에게 그런 순진한척 하는 위선적인 신앙을 버리라고 외쳤습니다. 1960년대 마틴 루터 킹목사가 인권운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도 [...]

2017-08-06T10:29:54-04:00August 6th, 2017|

예수의 큰 가르침이 있는 목회

1980년대 초반 제가 모셨던 담임목사님께서 목회(牧會)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인들은 모래처럼 낱알로 살아간다. 이 낱알 인간은 상품(commodity)을 닮아가며 고독을 안고 있다. 목회의 ‘회’(會)자는 이런 현실에 대하여 어떤 살아 숨쉬는 세포핵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community), 창조적 조직체(creative organism)를 뜻한다. 여기서 ‘살아 숨쉬는 핵’이란 역사에 한번 살다 가신 예수의 환상(vision)을 의미한다. 둘째로 현대인은 생산을 위한 조직내에서 기계 부품의 [...]

2017-07-30T08:54:33-04:00July 30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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