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mcadmin

About fumcadmin

This author has not yet filled in any details.
So far fumcadmin has created 2051 blog entries.

하나님나라 진전을 이루는 교회

지난 수요일 뉴욕연회 비커튼 감독께서 후러싱제일교회 교단분리 대책위원회에 교인총회를 못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유는 그동안 분별모임에 교인 전체 숫자에 비해 적은 인원이 참여했고, 분별하는 모임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감독의 파송을 받은 목사로서 이런 현실에서 교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황당함과 억울함을 생각할 때 민망함과 죄송스러움이 큽니다. 교인들은 그동안 교단이 요구하는 것 성실하게 따르고 문화적으로는 물론 [...]

2023-05-21T10:00:07-04:00May 21st, 2023|

성직자에게 필요한 세가지 자격

제가 30대 초반에 시카고 지방 성직위원회 위원장을 했습니다. 80년대 당시 북일리노이 연회에서는 소수민족 리더쉽 세우는 것을 우선순위로 했기에 모든 위원회의 위원장 과반수를 여성과 소수민족 목사로 세웠습니다. 리더쉽이 출중한 선배목사들이 어린 나를 세워놓고 존중하면서 잘 훈련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성직위원들에게 목사후보생들에게서 봐야 할 세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 애매모호한 상황(ambiguity)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쉽입니다. 둘째, 이론과 실제를 연결해 내는 능력입니다. [...]

2023-05-14T09:21:19-04:00May 14th, 2023|

바리새 보수와 기회주의 진보 경계

오늘 교회력 설교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의 길 가신다고 하니까 제자들이 근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보신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 믿고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이 가셔야 할 길 가는데 ‘그 곳에 가면 거처를 예비해서 나중에 제자들이 오면 영접하겠다’ 말씀하십니다. 그 때 도마가 ‘어디로 주님이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그 길을 어찌 알겠느냐’고 [...]

2023-05-07T08:33:40-04:00May 7th, 2023|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