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
나는 내가 참 자상한 목사인 줄 알았는데, 주일 예배 후 교인들과 악수도 하지 않는 무심한 목사라는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좋은 남편인 줄 알았는데 아내는 저에게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합니다. 나는 내가 좋은 아빠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저를 “absent father,” 필요할 때 없는 아빠라고 했습니다. 마음으로는 좋은 아들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실제로는 불효막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