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3
요즘 저는 ‘회의 절차’(Parliamentary Procedure)를 배우는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Robert’s Rules Of Order’(로버트 회의 진행법) 책도 사서 읽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 이런 비슷한 것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많은 회의를 했지만, 이런 것 때문에 문제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연회를 가거나 어떤 회의에 가도 거의 발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큰 문제 없이 교단이 잘 돌아간다고 [...]
마가복음 (Mark) 8:31-38
지난 2/23일자 보스톤대학 WBUR에 “Why our family still makes time for church on Sundays”(왜 우리 가족은 주일이면 아직도 교회 갈 시간을 만드는가)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에서 4천만 명이 교회 가는 것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에서 받는 상처, 정치적 의견 차이로 인한 집단 따돌림, 목회자들에게 당하는 영적 혹은 성적 착취, [...]
마태복음 (Matthew) 4:1-11
며칠 전 저녁 초대를 받아 오랜 친구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사모님 한 분이 제게 질문을 합니다. “목회가 뭔가요?” 남편 목사님이 목회를 아주 잘하는 분인데 어쩌면 제가 대화를 하면서 너무 많은 것에 자신만만하게 강한 발언을 한 것이 못마땅해서 한 방 먹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농담으로 넘겨도 될 수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