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문제의 양성화와 행복의 보편화

올해 뉴욕연회에서 우리교회가 ‘One Matter’상을 받고 어제 교단 제자국으로부터 $1,000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 지난 부활주일 입교식과 청소년 견신례를 했는데 청년공동체에서만 59명이 입교를 했습니다. 그러니 요즘처럼 단 한명도 입교가 어려운 때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대거 입교를 하게 되니 교단의 입장에서는 많이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그 돈을 사용하는 목적으로 기획위원회에서 제안된 가장 강력한 안은 담임목사가 마음껏 쓰는 [...]

2016-07-24T11:38:49-04:00July 24th, 2016|

평화의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프랑스 휴양지 니스에서 ISIS가 주동한 테러가 일어나 84명의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금요일에는 터키에서 군사구테타가 일어났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등의 국가와 영토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대한민국 땅에는 미사일 격추시키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문제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이런 문제 이전에 북한은 미사일 시험 계속 했고 일본은 국법을 바꾸어 이제는 [...]

2016-07-17T11:17:14-04:00July 17th, 2016|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다시 꿈꾼다

얻그제 달라스 경찰 5명이 “흑인이 경찰에 시달린 사건에 분노했다. 백인을 죽이고 싶었다. 특별히 백인경찰들을 죽이려고 했다.”고 외친 저격수가 쏜 총을 맞고 살해당했습니다. 그날은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운동이 주도한 데모가 있던 날입니다. 쉴새없이 계속되는 흑인 젊은이들이 백인경찰들이 쏜 총에 죽어가고 있는 공권력의 인종차별 현실에 항거하는 데모였습니다. 데모자체는 평화적이었는데 이 기회를 악용해서 백인경찰들을 저격한 사건이 일어난 [...]

2016-07-10T12:55:22-04:00July 10th, 2016|

뉴욕이 선교지입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제가 요즘 관심있게 읽고 있는 책이 Timothy Keller목사의 ‘Center Church’(쎈터처치)입니다. 대부분 기성교단들의 교세가 약화되기 시작한 1980년대 맨하탄에 Redeemer교회를 개척해서 젊은이들 수천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국 기독교계에 많은 도전을 준 목회 30년을 정리한 책입니다. 저는 그 책을 읽다가 두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왜 다른 기성교단들은 전도가 어렵고 개척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떠나는 맨하탄으로 [...]

2016-07-03T08:58:49-04:00July 3rd, 2016|

존재목적에 집중하는 ‘골 때리는 교회’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주부터 청년들이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10주간 전문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100불 내고 할 테면 하라고 해서 같이 하루 했습니다. 그 다음날 하려니 온몸 마디마디 구석구석 얻어맞은 듯 아픕니다. 그래도 그냥 있으면 더 아플 것 같아 그 다음날 다시 몸 푸는 운동까지만 하고 목회 스텝 회의를 핑계로 일찍 나왔습니다. 오는 주 밀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

2016-06-26T10:16:12-04:00June 26th, 2016|

열린 마음, 생각, 문(Open hearts, Open minds, Open doors)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5월 중순 포트랜드에서 열렸던 연합감리교 4차년 총회 이후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연합감리교단의 현 ‘장정’(Discipline)에 있는 그대로 동성애자들의 안수를 금하는 조항이 유지될 것인지 바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총회의 결정은 결정을 보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4차년총회 이후 모이는 각 연회(annual conference)마다 이 사안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연합감리교단은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총대들이 근 30%이기에 [...]

2016-06-26T10:15:37-04:00June 19th, 2016|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 만드는 교회’ 상을 받았습니다.

담임목사 김정호 지난 주간 Hofstra대학에서 열린 2016년도 뉴욕연회에서 우리교회가 연합감리교단 제자국에서 주는 ‘One Matters Discipleship Award’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해에 입교와 세례를 많이 한 교회에게 주는 상인데 ‘One Matters’라는 것은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 상이 만들어진 것은 ‘한 사람’ 세례주는 일이 거의 없는 교회들이 너무 많은 이 시대 전도가 어려운 현실을 되돌리고자 하는 [...]

2016-06-12T08:36:27-04:00June 12th, 2016|

후러싱목회 1년 지나며 생각한 것들

담임목사 김정호 이번주로 꼭 1년이 되었습니다. 배운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난 목회 36년 가지고 있었던 나름대로의 자신감과 당연하게 여기던 전제들을 내려놓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여기에 자유가 있습니다. 제가 살아왔던 도시들과 뉴욕(후러싱)은 많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어려움으로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목회 도전의 소망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애틀란타는 유입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

2016-06-12T09:15:05-04:00June 5th, 2016|

나라를 위해 생명바친 분들께 감사

담임목사 김정호 이번 주말에 메모리알데이 미국 현충일이 있습니다. 제가 애틀란타에서 목회했던 동네는 현충일에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군인들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었습니다. 교회 가는 길에 보면 작은 하얀 십자가에 이름과 어느 전쟁에서 전사했는지 적혀있고 큰 성조기가 십자가마다 꽂혀있었습니다. 2차대전, 베트남전쟁도 있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군인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곳을 지날 때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

2016-06-12T08:38:47-04:00May 29th, 2016|

2016년 UMC 총회 높이 올려진 평화십자가

담임목사 김정호 저는 지난 주간 연합감리교 4차년총회에 참석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위원회 보고를 했고 더불어 한국의 날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비용을 감당한 ‘평화십자가’로 인해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전부터 총회를 주관하는 회장석 테이블에 ‘평화십자가’가 놓여있어서 실황중계 모든 시간 화면에 나왔습니다. 세워졌을 때는 PEACE(평화)의 글과 한반도 그림이 드러나고 손에 잡고 기도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처음 [...]

2016-06-12T09:26:01-04:00May 22n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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