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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 일에 쓸모 있는 교회

태양광 설치가 끝났습니다. 앞으로 본관 전력 50%가 공급되어 에너지 비용이 하루에 $60- $200정도 줄게 됩니다. 일 년이면 평균적을 2-3만 달러 가량 절약되는 것입니다. 비용 절감도 그렇지만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것이니 내년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여러분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가 큽니다. 시 당국 등 남아있는 점검 과정을 마치게 되면 감사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내년 달력을 [...]

2024-08-25T12:08:21-04:00August 25th, 2024|

평화를 찾고 화목을 이룬다

예수님은 마태 5:9에서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peacemakers)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18에서 하나님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주셨다고 합니다. ‘화평, 평화’는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나, 나와 이웃 그리고 나 자신과 내가 있어야 할 제자리를 찾는 것이 평화입니다. 화목은 그 화평을 이루는 역할입니다. 하나님과 나를 예수님이 [...]

2024-08-18T10:19:34-04:00August 18th, 2024|

좋은 선교사를 만나는 축복

다음 주일 오후에 단기선교팀이 온두라스에 갑니다. 얼마 전 어느 선교기관 대표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선교하는지 묻기에 “그냥 제가 신뢰하는 선교사가 부탁하면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신뢰하는 선교사의 기준은 첫째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 권영갑 선교사가 몇 년 전 전화를 했습니다. “나 선교하는 거 보러 안 와요?” 온두라스에 좋은 게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별로 없다고 [...]

2024-08-11T10:02:56-04:00August 11th,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신성모독을 규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리 올림픽 7월 26일 개막식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화려한 여장 남성들(drag queen)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몸에 달라붙는 짧은 옷을 입은 남자의 성기가 노출된 채로 춤을 추는 것이 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림픽 준비위원회에 대해 가톨릭과 유럽의 개신교 지도자들의 [...]

2024-08-04T09:50:11-04:00August 4th, 2024|

김민기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9년 전 제 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 취임 예배 때 김민기 선생의 ‘상록수’를 목회팀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교인 한 분이 눈물을 글썽이며 “목사님 저 오늘 상록수 노래 들으면서 울었어요” 하시면서 “그런데 교회에서 그런 노래 불러도 되나요? 목사님 괜찮으실지 걱정돼요” 하셨습니다. 사실 오늘 예배 시간에 김민기의 ‘친구’를 부르고 싶었습니다.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오 …눈앞에 떠오른 [...]

2024-07-28T09:36:47-04:00July 28th, 2024|

천국이 가장 가까운 곳

며칠 전 장례식에서 제 마음에 특별하게 다가온 교인들이 계십니다. 장례 예배 어떤 순서도 맡은 적 없고 왔는지 아닌지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분들인데 언제나 장례 예배 오셔서 가족을 위로하십니다. 많이 고마운 분들입니다. 보통은 잘 알거나 친한 사람들 장례식에 참석하는데 그분들은 교인의 장례이면 그런 구별 없이 그리하십니다. 교인들도 먹고 노는 일에 집중하고 자기 자신 이익 관계에 [...]

2024-07-21T11:42:12-04:00July 21st, 2024|

‘새 희망’(New Hope) 환영!

지난 주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동북부지역총회에서 뉴욕연회와 뉴잉글랜드연회가 한 ‘구역’(Boundary)이 되었습니다. 통합한 것은 아니고 감독 한 사람이 두 연회를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 이 구역을 지난 8년간 뉴욕연회를 이끌었던 비커튼 감독이 앞으로 4년 담당하고 은퇴합니다. 뉴욕연회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한 뉴욕주 일부와 코네티커트주 일부이지만 뉴잉글랜드연회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뉴햄프셔, 메인,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버몬트, 동부 코네티컷까지 6개 주를 포함합니다. [...]

2024-07-14T11:57:54-04:00July 14th, 2024|

어려울 때 의리를 지키는 사람들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을 신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만 해도 짚신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잘사는 아이들은 하얀 고무신을 신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가니 외삼촌이 가죽으로 만든 단화를 사 주셨습니다. 천하에 내가 가장 잘 사는 부자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파트타임으로 돈을 벌어 Converse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그때는 그 운동화가 가장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Nike 운동화가 생기면서 신분의 차이가 [...]

2024-07-07T09:39:24-04:00July 7th, 2024|

이한수 장로님을 천국으로 보내며

시카고에 있는 장례예배 집례를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이한수 장로님이 천국을 향해 떠났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전날 오후에 병원 들러왔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그리 떠났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는 것이지만 참 너무 하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이라 하지만 보낼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데려가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

2024-06-30T09:44:05-04:00June 30th, 2024|

건강한 신앙 건전한 신학 건설적 실천

오는 7월부터 말씀 묵상집을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기쁨의 언덕으로’는 글로벌감리교회로 나간 교회들이나 연합감리교회에 남은 교회들이나 함께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쁨의 언덕으로’는 물론 ‘느헤미아 교회개척운동’도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측으로 넘어간 현실입니다. ‘기쁨의 언덕으로’는 20여 년 전에 제가 아틀란타한인교회에 있을 때 한인교회를 묶어주는 말씀 묵상집이 필요하다 해서 류계환 목사님이 부목사로 있으면서 만든 책입니다. ‘느헤미아 운동’ 역시 제가 [...]

2024-06-23T10:00:00-04:00June 23rd,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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