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이제 본당 2층 공간 ‘도시기도원’ 레노베이션 결정 과정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쉼과 치유를 위한 공간 만들기에 앞서 우리 자신이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우리 교회가 치유공동체가 되기 위해 오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특별한 치유의 능력 있는 사람이 병 고치는 모임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 전체가 아픈 사람을 품는 능력이 커지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작합니다. 아픈 사람이 와서 “나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는구나, 나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구나.” 고마워하는 공동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어쩌지 못하는 아픔들이 있으니 초자연적인 하나님 역사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주권적 역사를 사람의 능력인 것처럼 포장하는 일 절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를 사랑하시고 만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조금씩, 깊이, 다시 살아나는 은혜의 이슬비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30여년전 성령체험하고 아프다는 사람마다 붙잡고 안수기도 했습니다. 인생 길 잃은 남자가 예수 믿는 일이 일어나고 정신 나갔던 여자가 정신 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병고침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스스로 중단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게 뭐가 제대로 없는데 있는 것처럼 억지를 부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만 해도 치유목회는 내 분야가 아니라고 여겼었습니다.
뉴욕은 치유목회의 필요가 큽니다. 지난 주일 오후 암이 여러 곳 전이 되어 고통가운데 있는 영어권 교인이 나를 보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지금도 목사님이 기도해 주었을 때 느꼈던 뜨거운 기운을 잊지 못해요. 그리고 매일 교인들의 기도의 힘으로 견뎌내고 있어요.”합니다.
기도의 힘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있다는 말에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목회팀에게 치유기도회 제안을 했더니 모두 환영을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녀들 아픔 치유하기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 믿고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기도할 때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는 영력은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넘어진 사람 일으키는 은사는 조금 주셨습니다. 더불어 치유하는 은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